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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뜰

산에 산에

by 돛을 달고 간 배 2017.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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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산을 본다.

나에게로 부터
나를 다시 바라보며

나도 산에게
간다.

웅장한 산을
바라보며

나에게 말한다.

삶이 힘들지라도

나에게 속지말자
내 안의 유혹
내 안의 탐욕
그들에게 속지말자.

산에서
산을  바라본다.
산은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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