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현십원가

보현행원품(普皆廻向歌)-균여대사

by 돛을 달고 간 배 2005. 2. 19.
반응형

내 닦는 一切功德 두루 衆生에게 돌려

迷惑한 衆生 다 깨닫게 하고 싶소이다.

부처 바다 이룬 날, 懺悔한 모든 惡業도

法性의 寶物로

옛 佛菩薩이 다 그러했으니

아! 禮敬하옵는 부처도 一身同體

이내 몸 어찌 남이리오.

(게송)

수지원(受持願)

我爲菩提修行時 一切趣中成宿命

아위보리수행시 일체중생성숙명

常得出家修淨戒 無垢無破無穿漏

상득출가수정계 무구무파무천루

天龍夜叉鳩槃茶 乃至人與非人等

천룡야차구반다 내지인여비인등

所有一切衆生語 悉以諸音而說法

소유일체중생어 실이제음이설법

내가 보리 얻으려고 수행할 때에

모든 갈래 간 데마다 숙명통 얻고

출가하여 모든 계행 깨끗이 닦아

때 안 묻고 범하잖고 새지 않으며

하늘들과 용왕들과 구반다들과

야차들과 사람인 듯 아닌 듯한 것

그 모든 중생들이 쓰고 있는 말

가지각색 음성으로 설법하였네.

불리원(不離願)

근수청정바라밀 항불망실보리심

勤修淸淨波羅密 恒不忘失菩提心

멸제장구무유여 일체묘행개성취

滅除障垢無有餘 一切妙行皆成就

어제혹업급마경 세간도중득해탈

於諸惑業及魔境 世間道中得解脫

유여연화불착수 역여일월부주공

猶如蓮華不着水 亦如日月不住空

청정한 바라밀다 꾸준히 닦아

어느때나 보리심 잊지 않았고

번뇌 업장 남김없이 소멸하고서

여러가지 묘한 행을 모두이루어

모든 번뇌 모든 업과 마군의 경계

이 세간 온갖 일에 해탈 얻으니

연꽃 잎에 물방울이 묻지 않듯이

해와 달이 허공 중에 머물잖듯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