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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전북의 사찰

마이산에서

by 돛을 달고 간 배 200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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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고 소리 둥 둥

온 중생의 번뇌를 버려라.

가슴속에 원망과 불만의 아픔을

허공으로 날리고

행복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리니.

말 없이 다가 오는 산




침묵으로 영겁의 시간과 대화를 한다.


노목이 되어서야 한 점 그늘의 시원함을 안길 수 있음을....

너희는 아는가.



기원과 기원이 합해져 우주로 향하고



염원과 염원이 이어져 나에게 홀연히 다가서니





 
 









님이여 마땅이 아소서

불전에 향 사르고 님의 가르침

맹세코 지키리다.




저 많은 기원들이 중생 중생의 가슴에는

저 마다의 사랑의 끈으로 법계에 도달하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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