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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은중경

대보부모은중경-부모님의 큰 은혜에 보답하는 경-4

by 돛을 달고 간 배 2005.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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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에 대중들이 부처님께서 부모의 은덕을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몸을 일으켜 땅에 던지면서 스스로 땅에 던지면서 스스로 땅에 부딪쳐 몸에서 모두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가 한참만에 일어나서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

슬프고 슬프도다. 우리들이 큰 죄인임을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깨닫지 못하여 캄캄하기가 마치 밤에 노는 것 같더니 지금에야 잘못됨을 깨달으니 가슴속이 부서지는 것과 같습니다.

세존께 원하옵니다. 저희들을 가련하게 여기어 구원하여 주소서.

어떻게 하면 부모의 깊은 은덕을 갚을 수 있겠습니까.

그 때 여래께서는 곧 여덟 가지 깊고 중한 말씀을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여러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마땅히 알아라. 내가 이제 너희들을 위하여 자세히 말하리라.

만약 어던 사람이 왼쪽 어깨에 아버지를 업고, 오른쪽 어깨에 어머니를 업고서 수미산을 백천 번을 돌아 피부가 닳아 뼈가 드러나고 골수가 드러나도 부모의 깊은 은혜는 다 갚았다고 할 수가 없다.

어떤 사람이 흉년을 당해 부모를 위하여 자기의 온몸뚱이 살을 도려내어 티끌같이 잘리도록 고통을 받으면서 부모님 공양하기를 백천 겁 동안을 계속해도 부모의 깊은 은혜는 다 갚았다고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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