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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은중경

대보부모은중경-부모님의 큰 은혜에 보답하는 경-5

by 돛을 달고 간 배 2005.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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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어떤 사람이 손에 날카로운 칼을 가지고 부모를 위하여 자기의 소중한 눈동자를 도려내어 부처님께 바치기를 백천겁 동안 계속 하여도 부모의 깊은 은혜를 다 갚았다고 할 수가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부모를 위하여 백천 자루의 칼로 자기의 몸을 찔러 칼날이 좌우로 드나들기를 백천겁 동안 계속하여도 부모의 깊은 은혜를 다 갚았다고 할 수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부모를 위하여 자기 몸에 불을 붙여 등을 만들어 부처님께 공양하기를 백천겁을 계속 하더라도 부모의 깊은 은혜를 다 갚았다고 할 수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부모를 위하여 뼈를 부수어 골수를 내어 백천 개의 칼과 창으로 일시에 자기 몸을 쑤시기를 백천 겁 동안 계속하여도 부모의 깊은 은혜는 다 갚았다고 할 수가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부모를 위하여 드거운 무쇠 덩어리를 삼켜 백천겁을 지나도록 온 몸이 데어 부풀리어도 부모의 깊은 은혜는 다 갚았다고 할 수가 없다."

이 때에 여러 대중들은 부처님께서 부모의 깊은 은덕을 말씀하심을 듣고 눈물을 흘리고 슬피 울면서 거듭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참으로 큰 죄인임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부모의 깊은 은혜를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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