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원/문화

불모산 노을 전망대(창원 일출 ㆍ일몰의 명소)

by 돛을 달고 간 배 2025. 12. 28.
반응형


모든걸 지금이라 말하네...수카다르마

시름 시름하니
시간과 시름 시름했다.

진실과 거짓을 가지고
다투었고
높고 낮음의 기준을 두고
아파했다.

내가 가진 게 없음을
아쉬워했고
누가 가진 게 많음을
부러워했다.

지났네 싶어
과거를 집어 보나
나에겐 흔적이 없고
올거나 싶어
미래를 살펴보나
언제나 현재였다.

나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으리.
지금이야말로
내가 살아 있음이니
행복이란 가쁜 숨소리 속에서
찾는 잠시의 휴식인걸

가슴에 바람이 분다.
이 때쯤엔 꼭 찬바람을 맞이해야 나름의
에너지가 솟는다.
불모산에 오른다.
집에서 출발하면 정상까지 한 시간
나의 오후 네댓시는 제일 한가한 시간이다.
노을이 지고
그리움이  물결이 되어 노닌다.
노을은 운명처럼
가슴에다 연시를 퍼붓는다.

불모산佛母山(801m)
어머니는 모든 걸 감싸준다고 하지.
마치 불모산은
창원ㆍ김해ㆍ진해의 번뇌덩이를
홀로 앉고 있는 듯 하다.
해가 뜨면 일출의 모습을 맞이하고
해가 지면 노을을 바라보는 곳.
옛부터 불모의 거룩한 마음을 지녔다.
인도의 나유타국에서 가야까지
처녀의 원력으로 와 허횡후가 되었지.
불모산 중턱엔 그 흔적으로 장유사가 있고
후대엔 창원쪽으로 성주사가 진해쪽에선 성흥사가 천 년을 지키고 있다.

불모산 노을 전망대 가는 방법

불모산은 성주사에서 시작해서 오르는 산행이 일반적이지만
노을만을 바라보기 위한다면
창원터널에서 빠져나와 곧장 불모산 정상으로 향하는 임도를 따라 10여분을 올라가면 MBC 송신탑을 볼 수 있고 그 위 주차장에다 차량을 주차시키고 오 분 정도면 노을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혹여나 다른 길(김해쪽)에서 올 경우 장유사 쪽 길과 불모산 정상(창원터널) 갈림길에서 불모산 정상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가 창원터널 쪽으로 진입히지 말고 왼쪽 불모산 정상으로 진입하여 쭉 가면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