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법구경

법구경 제2권 술불품 1

by 돛을 달고 간 배 2025. 11. 20.
반응형

22. 술불품(述佛品) [21장]
「술불품」이란 부처님의 신비한 덕이 일체를 이롭게 하고 구제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세상의 밝은 법칙이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述佛品者道佛神德無不利度明爲世則


【1】
이미 수승하여 어떤 악도 받지 않으니
이 세상 모든 것보다 뛰어나네.
그 밝은 지혜는 끝없이 넓어
어리석은 이 깨우쳐 도에 들게 하였네.
己勝不受惡
一切勝世閒
睿智廓無彊
開曚令入道


【2】
그물을 찢어 걸림이 없고
애욕이 다하여 쌓인 것 없다.
부처님 뜻은 깊고도 끝이 없나니
밟지 못한 자취를 밟게 하신다.
決網無罣㝵
愛盡無所積
佛意深無極
未踐迹令踐


【3】
용맹스럽고 씩씩하게 한마음 세우고
집을 떠나 밤낮으로 없앴다네.
감관을 끊고 욕심 없애며
바른 길 배워 맑고 밝음 생각했네.
勇健立一心
出家日夜滅
根斷無欲意
學正念淸明


【4】
진리를 깨닫고 깨끗해져 더러움 없으며
이미 다섯 갈래 세계[道]의 깊은 못 건넜네.
부처님 나오시어 온 세상 비추심은
온갖 근심과 괴로움 없애주기 위해서라네.
見諦淨無穢
已度五道淵
佛出照世閒
爲除衆憂苦


【5】
사람의 세상에 태어나기 어렵고
태어나도 오래 살기 또한 어렵네.
부처님 계신 세상 만나기도 어렵지만
부처님 법 듣기는 더욱 어렵네.
得生人道難
生壽亦難得
世閒有佛難
佛法難得聞


【6】
나는 이미 돌아가 보호할 것 없고
또한 혼자 있으면서 짝할 이 없었다.
한결같이 행을 쌓아 부처가 되어
저절로 거룩한 도를 통달했다네.
我旣無歸保
亦獨無伴侶
積一行得佛
自然通聖道


【7】
뱃사공이 물을 잘 건너려면
정진(精進)을 다리로 삼아야 하건만
사람은 종성(種姓)에나 얽매여 있으니
이를 건너는 사람은 씩씩한 대장부라네.

船師能渡水
精進爲橋梁
人以種姓繫
度者爲健雄


【8】
악을 부수고 건넌 이를 부처라 하고
땅[地]에 머문 이를 범지(梵志)라 하며
제근(除饉)을 법 배우는 이라 하고
종자 끊은 이를 제자라 한다.
壞惡度爲佛
止地爲梵志
除饉爲學法
斷種爲弟子


【9】
관행(觀行)에는 참음[忍]이 제일이라지만
부처님께서는 열반이 으뜸이라 하셨다.
죄를 버리고 사문(沙門)이 되어
일체 중생을 괴롭히지 않는다.
觀行忍第一
佛說泥洹最
捨罪作沙門
無嬈害於彼



【10】
침노하지도 않고 괴롭히지도 않아
모든 계율을 굳게 지키며
음식을 적게 먹어 이 몸에 대한 탐욕 버리고
그윽한 곳에서 선한 행 닦네.
不嬈亦不惱
如戒一切持
少食捨身貪
有行幽隱處


【11】
마음이 세심하고 지혜 있으면
부처님의 가르침 받을 수 있다.
어떠한 악도 짓지 말고
온갖 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그 마음 깨끗이 하면
그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
다.
意諦以有黠
是能奉佛教
諸惡莫作
諸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教
출처: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반응형

'법구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구경 안녕품  (11) 2025.11.29
법구경 제2권 술불품-2  (15) 2025.11.22
법구경 세속품  (11) 2025.11.15
법구경 애신품  (14) 2025.11.09
법구경 노모품  (6)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