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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시간

152번째 책읽기 김유태의 나쁜 책

by 돛을 달고 간 배 2025.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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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유태
기자 및 시인.
매일경제신문 문화부 기자. 2023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연재 기획 금서기행, 나쁜 책'으로 네이버, 다음등 포털에서 6개월간 1000만 명의 독자를 만났다. 현재문학. 출판. 영화담당기자로 일하며 영화와 소설사이' 책에 대한 책 '시가있는 월요일 등을 연재하고 있다. 한국
문학번역원기획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고,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다니다 중퇴했다. 문예지 "현대시" 에 등단해 문단에 나왔으며 시집 "그일말고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를 출간했다.


🧘‍♂️🧘‍♂️생각을 더하기 전에
전쟁과 종교가 밀접한 권력을 가져다 주는데서 기인한 것. 고대의 분서갱유가 그랬듯이 미개하고 미혹한 자는 시키는대로 따르라 했고, 그러한 꼴을 두고 보지 못하는 이들이 집권자와 종교의 상부에 위치한 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 것이 나쁜 책 즉 금서이다.7

🌐🌐아시아인들은 어떤 책을 못 볼까
아시아의 중앙 무대는 긴 세월동안 중국이 차지하였고 근 세기의 잠시 일본의 확장일로에 있었고 그것으로 인하여 두 나라는 지속적인 긴장의 시간을 가져야 했었다.
8만 명의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뒤로하더라도
난징의 수많은 아녀자와 부녀자들이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책으로 나왔고, 그것은 곧 행한자나 그것을 지키지 못한 정치가들에게 치명적인 무게를 가져다 준다. 그런 무게를 싣고 있는, 아이리스 장의 "난징의 강간"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나쁜 책으로 찍혀 보지 못하는 금서가 되었다. 그 연장선에 위치한. 켄 리우의 "역사의 종지부를 찍은 사람들"인데 중ㆍ일 전쟁시점에 화학실험을 한 일본의 731부대의 실상을 공개하여 파장을 일게  하였다.
옌렌커의 "딩씨 마을의 꿈"은 욕망과 삶의 처절함이 도로 인간에게 되돌려준다는 의미가 있는 금서이다.

🌐🌐섹스는 누가 허용하는 것일까.
인터넷 야설만 검색하더라도 별에 별난 구성이 난무하는데 유독 출판이란 존재에 접어들면 섹스는 맵시있게 차려입은 한복 여인이 되어야할까?
옷고름을 잘못 풀어 재친 섹스학의 선구자들,
마광수의 "사라"가 있고 헨리 밀러의"북회귀선"도 있네요. 자위행위에 대하여 거창한 분석을 한 필립 로스의 "포토노이의 불평"도 있습니다만.. 이미 알 것은 다 알고 할 짓은 다 하는데도 문자로 보여 주는데는 희한한 거부감을 가진 이들이 많아 보입니다.

🌐🌐독자는 어디에서 불편해야할까
울고 싶지만 울 수 없고, 웃어야 하지만 웃을 수 없는 현실에 맞부딪친 독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푸른 눈만 가질 수 있다면 행복할 수 있을텐데..
토니 모리슨의 "가장 푸른 눈" 백인의 우월감을 한껏 발휘하게 하는 가장 푸른 눈은 최선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겠지요. 세기말 미국을 휩쓸고 지나간 논쟁거리인 음란과 외설입니다. 이미 자신들은 그 영역에 언제나 빠져 허우적거리지만, 남들의 행위는 깔아서 뭉그적 그립니다.

🌐🌐종교의 대들보는 누가 흔들어댈까?
어느 종교이든지 교조의 행적은 아무도 거드려서는 되지 않는 불문율이 있다. 아니 감히 무서워 달려들지 못하지만 때때로 그 금기를 빠수고 들어치는 이들이 있다.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은 그의 책에서 예수가 두 아내와 동침한 모습을 묘사하여 숱한 사람에게 몰매를 아직도 맞고 있다. 예수의 운명이 비극적으로 끝남으로 해서 뒤집을 수 있는 패는 부활이다.
하지만 예수가 평범한 삶, 소박한 삶에서 생을 마감하였다면 이미 그는 구원자로서의 모습을 간직하기 힘들어진다. 카찬차키스의 "최후의 유혹"은 역발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행복한 모습이다. 그렇기때문에 종교적 성전을 허물어뜨리는 것을 절대적 구원자를 사라지게 만든 것이므로 결코 내버릴 수 없는 배신인 셈이다.

많은 금서가 있지만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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