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나를 알까
안전에 대하여
나는 나 자신을 이 정도면 됐다라고
항상 생각을 한다
남을 배려하고
끼어들지 않고
매너를 잃지 않아
예측되는 사람들의 행동마저 그럴거라 미리
간파하면서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왠걸
디지털이란 놈은
나보다 훨씬 예민하다는 걸
오늘 아침에야 알아버렸다
고객 맞춤이라
알려준
나의 안전 점수 81
급가속 3회
급감속 68회
급출발 1회
에이고 인정머리 없는 디지털아
나는 지금도 모두가 000이란다
나는 나를 알까
나는 상대를 알까
나의 기준대로 세상을 재단하고
있지는 않을까
다시 한번 살펴본다
나이 들어가며 하는 일이라곤
마누라 출퇴근 담당뿐인
백수 한량이 다시 세상을 바라본다
반응형
'명상의 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와 커피, 그리고 독서 (30) | 2025.06.14 |
|---|---|
| 생각의 품 안에 (62) | 2025.05.15 |
| 나이와 입춘 (70) | 2025.02.03 |
| 참 편한 산책 (41) | 2025.01.22 |
| 어제 ㆍ 오늘 ㆍ내일 (57) | 2024.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