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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뜰

참 편한 산책

by 돛을 달고 간 배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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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대한
번민이 없다.

누구에게서 받아야 할
스트레스 마저
날려 버렸다.

찾아 뵈야 할
어른께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돈 뜯어 가는
자식도 이제는 독립한
60대 중반
한가한 호수 길을 산책하고 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순간이다.

혼자만 마음 한가한 이 순간이
미안스럽지만
자유여 내 스스로 한 발을
내 디디는 자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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