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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일상의 행복조차
안락하지 못했던
한 해의 그리움과 번잡함이
어느새
뒤로 지나쳐 가려
하네요.
너와 나를 구분치 않는
한겨레 배달민족
그 단단함으로 다시금
이 나라에 슬기로운 에너지가
가득차
시민이 사랑받고
어버이가 존경받으며
젊은이의 웃음이 넘치는
소중한 한 해를
하루 하루
두 손 모아 빌면서
또한
모든 인연 맺어진 분들의
건강하신 날들을
덤으로 건네려 합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희망찬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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