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파가경 ②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是我聞여시아문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이 아래의 자세한 내용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고, 다만 다른 것은 설법 뒤에 다른 게송을 말씀하신 것이다.)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廣說
如上差別者謂隨說異偈言(일시불주사위국기수급고독원광설 여상차별자위수설이게언)
함이 없고 모든 죄악 없으면
사성(邪盛)할 때에도 맑고 깨끗하니라.
법답게 그대로 따라 행하고
범행 닦는 모든 사람 보호하나니.
無爲無諸難무위무제난
邪盛時淸淨사성시청정
如法隨順行여법수순행
攝護諸梵行섭호제범행
꽃다운 향기가 돌아가는 세계
더러운 모든 세계 초월했나니
부처는 사성할 때에도 훌륭하고
또한 그런 사성 칭찬하노라.
馨香歸世界향향귀세계
超過諸凡鄙초과제범비
佛於邪盛善불어사성선
稱歎此邪盛칭환차사성
은혜로 베풀어 공양을 닦고
사성에 알맞은 그 법을 따라
깨끗한 믿음으로 평등하게 베풀어라
범행을 닦는 이는 좋은 복밭이네.
惠施修供養혜시수공양
邪盛隨所應사성수소응
淨信平等施정신평등시
梵行良福田범행양복전
사람이 만일 이렇게 보시하면
이는 나한이란 복밭에 보시함이니
이러한 넓고 큰 보시는
모든 하늘들이 칭찬하는 바니라.
彼作如是施피작여시시
是施羅漢田시시나한전
如是廣大施여시광대시
諸天所稱歎제천소칭환
공경하는 마음으로 사람 청하고
제 손으로 공양 베풀면
주는 이 받는 이를 고르게 거두나니
그러한 사성은 큰 과보 얻느니라.
自行恭敬請자행공경청
自手而供養자수이공양
等攝自他故등섭자타고
邪盛得大果사성득대과
지혜로운 사람은 이렇게 보시하고
깨끗이 믿는 마음 그것으로 해탈하여
이 세상에선 죄 없이 지내다가
지혜로운 자 저곳에 왕생하리.
慧者如是施혜자여시혜
淨信心解脫정신심해탈
於無罪世界엉무죄세계
智者往生彼지자왕생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우파가 바라문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예배하고 물러갔다.
佛說此經已優波迦婆羅門聞佛所說歡喜作禮而去(불설차경이우파가바라문 문불소설환희작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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