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방이 낡아서 떨어졌다.
안방 마님 에게
떼를 썼다.
가방 만들어 내라고
없는 시간
몇 주를 틈틈히 작업을 하더니
가방이 모습을 드러냈다.
나이 들어 방송대 의류 패션을 전공하고
졸업을 하더니 능력이 일취월장을 한 것 같다.
졸업 기념이라고 넘겨 준다.
마음에 드는 가방에 책 한 권 넣고
어디론가 나는 사라진다.
반응형
'신변잡기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두 잔 (44) | 2025.03.15 |
---|---|
매화의 개화 조건 (24) | 2025.03.05 |
세뱃돈을 받으면서 (0) | 2024.02.13 |
매화 피어 나는 설 (0) | 2024.02.09 |
피스타치오 알고 먹기 (2) | 2024.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