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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

장유사

by 돛을 달고 간 배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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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오르기가 쉽지가 않은 높은 위치에
세워진 사찰이다.
용지봉 바로 아래까지 차를 타고 올라와서야  장유사와 만날 수 있었다.

장유사는
허황옥 32년~189년)은 금관가야의 시 조인 수로왕의 왕후로, 허황후 또는 보주태후라고 도 하며 슈리라뜨나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있다 <삼국유사> 의 가락국기에 따르면, 아유타국의 공주로, 48년에 오빠 장유화상 및 수행원들과 배를 타고 가락국에 와서 왕후가 되었 다. 거등왕을 비롯해 아들 10명을 낳았다 이 허황후의 오빠가 장유화상이며 이 자리에 장유사를 창건하였다.(
아직도 고증되지 않은 많은 부분이 미제로 남아 있다. 전설인가? 사실인가?)

지장보살은
지옥고에 헤메는 중생이 단 한명이라도 있으면 부처가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혹시나 죄 많이 지었을 것 같은 조상이 있으면 그를 위하여 지장보살~ 지장보살~ 불러보자.

범종각(2층)
사찰에서 아침과 저녁 예불 때 치는 네 가지 불구(佛具). 범종(梵鐘),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版) 따위가 이에 해당한다. 법고(북)는 땅을, 목어는 물을, 범종은 불을, 그리고 운판은 바람을 각각 상징하고, 또 법고는 육지 중생, 목어는 어류 중생, 범종은 지옥 중생, 운판은 허공 중생을 제도하는 의미를 가진다.

다문천왕/건달. 놀고 먹는


사대천왕(1층)
지국천왕(동)/증장천왕(남)/광목천왕(서)/다문천왕(북)
사천왕상은 우주의 사방을 지키는 수호신을 형상화한 불교조각이다. 동방 지국천(持國天)·서방 광목천(廣目天)·남방 증장천(增長天)·북방 다문천(多聞天) 등 사방의 천왕을 사천왕이라 하고, 이를 도상화한 것이 사천왕상이다. 불교가 서역을 거쳐 중국에 전래되면서 갑옷을 입은 무장의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천왕 신앙이 수용된 600년경부터 제작되기 시작하여 통일 신라 이후 크게 성행했다. 사방을 지키는 수호신에서 그 의미가 더 확대되어 부처나 불사리·불국토를 악으로부터 지켜주는 신장상으로 신앙되어 석굴의 연도·탑신부·사천왕문을 장식해 왔다.

장유사의 전경, 이 만한 위치에 예전에는 어떻게 지었는지 신앙심이 대단했다는 생각.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본존으로 모시고 양쪽에 협시(모시는)보살이 위치해 있다. 규모가 큰 법당에선
대개 대웅보전이라 칭하는데 삼존불이나 여러 보살을 더 모시기도 한다.

인등은
번민하는 중생을 부처님의 세계, 진리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등불을 뜻하며,  소원이나 발원을 담아  본인과 가족의 건강과 행복, 무사안녕,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 팔각사리탑은 가락국 수로왕의 처남인 장유화상(허보옥)의 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석조물로서 가락국 제8대 질지왕(451-492) 재위중 장유암 재건당시 세워진 것으로 전하고 있다. 1500여년의 오랜 세월속에 여러번의 전환으로 암자와 관계 유물들은 거의 소실되고 사리탑만이 있었다고 하나 현존 사리탑은 그 제작 수법으로 보아 려말선초의 작품으로 보인다. 1915년 5월 선포화상의 원력으로 현재의 장유암 사옥이 중건되면서 탑의 보호를 위한 석조 난간을 설치하고 아울러 가락국사 장유화상사적비를 건립하여 불모산 개창주의 뜻을 후세에 기리도록 하였다. 현상으로 보아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나 상륜 일부는 결실된 것을 보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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