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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33

통도사 동종 조선 숙종 12년(1686)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유일하게 8괘(八卦) 문양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큰 종으로 형태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종 몸통에 있는 사각형의 유곽안에 9개의 돌기를 새기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종은 중앙에 단 한 개의 돌기만 새겨 둔 것으로 그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09. 5. 1.
극락암-171 경봉(鏡峰)스님 (1892∼1982) 현대의 고승. 광주김씨. 속명은 용국(鏞國). 호는 경봉(鏡峰), 시호(諡號)는 원광(圓光). 경상남도 밀양출신. 아버지는 영규(榮奎)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 이다. 7세 때 밀양의 한학자 강달수 (姜達壽)에게 사서삼경을 배웠으며, 15세 에 어머니를 여의고 난 뒤 1907년 6월에 출가하여 양산 통도사 성해(聖海)의 제자가 되었다. 1908년 3월 통도사에서 설립한 명신학교(明新學校)에 입학하 였으며, 그해 9월 통도사 금강계단(金剛戒壇)에서 청호(淸湖)를 계사(戒師)로 사미계(沙彌戒)를 받았다. 1912년 4월 해담(海曇)으로부터 비구와 보살계를 받은 뒤, 통도사 불교전문강원에 입학하여 불경연구에 몰두하였다. 하루는 불 경을 보다가 "종일토록 남의 보배를 세어도 .. 2008. 2. 21.
통도사 부도(98-사찰순례 참조) 2008. 2. 20.
영축총림 통도사-2 98/1 일수사견(一水四見)과 적멸보궁(국보 290호) 일수사견은 같은 물이라도 천상에서 보면 유리로 장식된 보배로 보이고, 인간이 보면 마시는 물로 보이며, 물고기가 보면 집으로 보이며, 아귀가 보면 피고름으로 보인다는 것으로 일경사심(一境四心)이라고도 한다. 이는 하나의 사물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인식 주관과 객관 사이의 관계, 곧 인연에 의하여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통도사의 적멸보궁은 한 건물을 두고 각기 한 면씩 다른 이름을 명명해 두고 있다. 때로는 적멸보궁이 되기도 하고, 또한 금강계단이 되기도 하며, 한 편으로는 대웅전이 되기도 한다. 나머지 한 쪽은 보는이의 영원한 궁금증으로 남음이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고 예경드리는 곳이다. 정문으로 부터 들어 올 때 뒤쪽 부분엔 대웅전이란.. 2006.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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