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오천축국전-36. 소륵국에도 중국 군대가 있다.
소륵국에도 중국 군대가 있다 총령(타슈쿠르간)에서 한 달을 걸어가 소륵(疎勒 ), 카슈가르Kashgar)에 이르렀다. 외국에서는 가사기리국(伽師祗離國, 카슈가르)이라고 부른다. 이곳 또한 중국 군사들이 지키고 있다. 절이 있고 스님들도 있으며 소승법이 행해진다. 고기와 파, 부추 등을 먹으며 본토인들은 모직 옷을 입는다 원문 혜초 譯/지안 소륵(카슈가르Kashgar))은 중국 한대(漢代)에 있었던 서역 36국의 하나로 동서 교통의 요충지로 알려서 있다. [한서][서역전]에는 장안에서 9,350리 떨어져 있다는 리(里) 수를 나타내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1,510호에 인구 18,647명, 군사 2,000명 이라는 자세한 수치까지 기술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파미르 고원을 넘어 대원, 강거, 엄채에 이르고..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