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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59

자비慈悲-숫타니파타 자비 慈悲 143 사물에 통달한 사람이 평화로운 경지에 이르러 해야 할일은 다음과 같다. 유능하고 정직하고, 말씨는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잘난 체하지 말아야 한다 144 만족할 줄 알고, 많은 것을 구하지 않고, 잡일을 줄이고 생활을 간소하게 하며, 모든 감각이 안정되고 지혜로워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으며, 남의 집에 가서도 욕심을 내지 않는다 145 현명한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살 만한 비열한 행동을 결코 해서는 안 된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146 어떠한 생물일지라도, 약하거나 강하고 굳세거나, 그리 고 긴 것이건 짧은 것이건 중간치건, 굵은 것이건 가는 것이건, 또는 작은 것이건 큰 것이건 147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멀리 살고 있는 것이나 가까이.. 2024. 4. 3.
천한 사람(숫타니파타) 천한사람이와 같이 나는 들였다(여시아문/에왐 슈루땀). 어느 날 거룩한 스승께서는 사밧티의 제타 숲, 외로운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는 장자의 동산에 계셨다(기수급고독원). 그때 스승께서는 오전에 바리때 와 가사를 걸치고 밥을 빌러(식시착의지발) 사밧티에 들어가셨다 그때 불을 섬기는 바라문 바라드바자의 집에는 성화가 켜지고 제물이 올려져 있었다. 스승은 사빗티의 거리에서 탁발하면서 그의 집에 가까이 가셨다 불을 섬기는 바라문 바라드바자는 스승이 멀리서 오는 것을 보더니 말했다. "까까중아, 거기 있거라, 엉터리 사문아, 거기 멈추어라 천한 놈아, 거기 섰거라." 이렇게 당한 스승께서는 불을 섬기는 바라문 바라드바자에게 말씀하셨다 "바리문이여, 도대체 당신은 어떤 사람이 참으로 천한 사람인지 알고나.. 2024. 4. 2.
밭 가는 사람(숫타니파타) 밭 가는 사람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거룩하신 스승께서는 마가다국 남산에 있는 '한 포기 띠' 라고 하는 바라문 촌에 계셨다. 그때 밭을 갈고 있던 바라문 바라드바자는 씨를 뿌리려고 오백 개의 쟁기를 소에 매었다. 스승께서는 오전 중에 바리때와 가사를 걸치고, 밭을 같고 있는 바라문 바라드바자에게로 가셨다. 때마침 그는 음식을 나누어 주고 있었으므로 스승은 한쪽에 섰다. 바라문 바라드바자는 음식을 받기 위해 서 있는 스승을 보고 말했다. '사문이여,' 나는 밭을 갈고 씨를 뿌립니다. 밭을 갈고 씨를 뿌린 후에 먹습니다, 당신도 밭을 가십시오. 그리고 씨를 뿌리십시오. 갈고 뿌린 다음에 먹으십시오. 스승은 대답하셨다 '바라문이여, 나도 밭을 갈고 씨를 뿌립니다. 갈고 뿌린 다음에 먹습니다. 바라..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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