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찰 여행2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해인사 동종(보물) 해인사의 대적광전 안에 있는 높이 85㎝, 입지름 58㎝, 두께 6㎝의 종이다. 꼭대기에는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두 마리의 용이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 역할을 하고 있고, 어깨부분에는 연꽃을 새겼다. 밑으로는 돌출된 9개의 연뢰가 사각형모양의 연곽 안에 있으며, 연곽 사이사이에는 보살입상이 배치되었다. 종 중앙에는 3줄의 굵은 가로줄을 돌리고 그 위쪽에는 꽃무늬를, 아래로는 용무늬를 새겨 종 전체가 무늬로 가득 차 매우 화려한 느낌을 주고 있다. 아랫부분에는 다시 2줄의 가로줄을 돌리고, 윗쪽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8괘문을 두었지만, 아랫쪽에는 아무런 무늬를 새기지 않았다. 연곽 아래에는 조선 성종 22년(1491)에 만들었다는 양각명문이 있다. 이 종은 조선시대 종의 변천과정.. 2024. 10. 26. 가야산 해인사/단풍구경 미완성 운율-단풍 이야기 가야산 해인사에 혹여나 옛 추억의 이때쯤 이파리 마다 천연 염색되었을 거라고 차마 그 나무들이 파업을 했다. 긴긴 여름이 영원할 줄 알았나 보다. 아직도 새파란 잎사귀들은 거미줄을 치고 나는 눈맵시 그득하게 하늘 바라보네. 바람부니 그 잎사귀 하나 살포시 어깨위로 떨어져 가을이 되었네. 2024. 10.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