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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190

신심명-승찬대사 신심명 (信心銘) 지도무난(至道無難) :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유혐간택(有嫌揀擇) :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단막증애(但莫憎愛) : 미워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통연명백(洞然明白) : 통연히 명백하니라.호리유차(毫釐有差) : 털끝만큼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천지현격(天地懸隔) : 하늘과 땅 사이로 벌어지나니욕득현전(欲得現前) : 도가 앞에 나타나길 바라거든 막존순역(莫存順逆) : 따름과 거슬림을 두지 말라.위순상쟁(違順相爭) : 어긋남과 따름이 서로 다툼은 시위심병(是爲心病) : 이는 마음의 병이 됨이니불식현지(不識玄旨) : 현묘한 뜻은 알지 못하고 도로염정(徒勞念靜) : 공연히 생각만 고요히 하려 하도다.원동태허(圓同太虛) : 둥글기가 큰 허공과 같아서 무흠무여(無欠無餘) : 모자람도 없고 남음도 없.. 2007. 3. 3.
신심명信心銘37-36 37 신심불이 信心不二 믿는 마음은 둘이 아니요 불이신심 不二信心 분별을 떠난 마음이 믿는 마음이다 언어도단 言語道斷 사량(언어 문자)의 길이 끊어져서 비거래금 非去來今 과거. 현재. 미래가 없다 36 일즉일체 一卽一切 하나가 곧 전체이고 일체즉일 一切卽一 전체가 곧 하나이다. 단능여시 但能如是 능히 이런 경지에 이른다면 하려불필 何慮不畢 미치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2005. 1. 30.
신심명(信心銘)-35 유즉시무 有卽是無있음이 곧 없음이요무즉시유 無卽是有없음이 곧 있음이다약불여차 若不如此만약 이와 같은 경계에 이르지 못하면불필수수 不必須守그것을 진리라고 오인하여 따라서는 안된다. 2005. 1. 30.
신심명(信心銘)-34 극소동대 極小同大지극히 작은 것이 큰 것과 같아서망절경계 忘絶境界상대적인 경계가 모두 끊어진다.극대동소 極大同小지극히 큰 것은 작은 것과 같아서불견변표 不見邊表겉으로 드러난 치우침을 보지 않는다. 200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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