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83 헌혈이야기-2 날씨가 제법 몸을 누그러뜨릴 정도로 많이풀렸다. 어제 근무일이였기 때문에 오늘은 오전에 짬을 낼 수 있었다.무엇보다 내가 맡은 본연의 업무가 우선이기 때문에 업무가 바쁠때에는 생각만으로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내가 아는 한 분은 마라톤 대회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참가한다. 하루는 그 분과 잠시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 왈 나보고 어떡하면 그렇게 헌혈을자주 하게 되었는지 신기하단다. 그 말을 듣고내가 되물었다. 그 힘든 마라톤을 어떡하면 열성적으로 참가 하는냐고...... 둘은 웃고 말았다. 어떤 일이나 취미든 또는 봉사든 자기에게 주파수가 맞으면 미쳐가는 모양이다. 별 이유가 있겠는가, 가다 보니 늘게 되고 늘게되니 좋아하게 된것이지.오늘은 내 몸 상태가 최상의 상태라는 감이 왔다. 사전 .. 2005. 1. 24. 신심명(信心銘)-25 일여체현 一如體玄만법의 본체가 현묘하여 한결같으니올이망연 兀爾忘緣올연히 일체 인연을 잊는다.만법제관 萬法齊觀만법을 평등하게 하나로 관찰하면귀복자연 歸復自然본래 마음자리로 자연스레 되돌아간다. 2005. 1. 22. 신심명(信心銘)-24 안약불수 眼若不睡눈에 졸음이 없으면제몽자제 諸夢自除꿈은 저절로 사라진다.심약불이 心若不異마음이 한결같다면만법일여 萬法一如세상 이치 또한 변함없다. 2005. 1. 22. 적조 우리가 예기치 못하는 많은 것에서삶의 방향을 바꾸고의미 있게 세워둔절정기의 돛대 마저 부러져인연을되돌리는 듯한 느낌으로도적조는 이해되지 않는 명사였다.적조는무한한 생명력의 바다와크나큰 포용력의 응집속에서발생한다.언제나 한 색깔같은 바다는지루해빠알간 모습의 무늬가바다를 수 놓으면 그렇게황홀한 가슴으로 시를 읊었다.아름다움의 넋은언제나 가혹한 시련이었다.못 바다의 생명을 휘젓고난 뒤에야소멸의 때를 말해준다.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비겁과 추악한 명예와 황금에 얽힌오랜 인습의 오염이 심하여삶의 향기를 빼앗아 가고있을 때 적조는 우리에게다가와 강하게 흔들어 놓고서서히 소멸한다. 2005. 1. 21. 이전 1 ··· 506 507 508 509 510 511 512 ··· 5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