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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不見군불견
그대 보지 못하였는가.
☆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 내가 보는가, 그대가 보는가, 보는 놈이 그대인가, 보이는 놈이 그대인가?
☆ 그대는 자성을 깨치지 못했는가! 바로 뒤에 따라오는 배움이 끊어진 하릴없는 한가한 도인을 보지 못하였는가.
@ 나는 보았다네. 배움이 끊어진 하릴없는 한가한 도인은 자성이란 물건조차 팔아먹었다네.
絶學無爲閑道人 절학무위한도인
不除妄想不求眞 부제망상불구진
배움이 끊어진 하릴없는 한가한 도인은
망상도 없애지 않고 참됨도 구하지 않으니
☆ 배움이 끊어졌으니 시비가 없도다.
☆ 시비가 없으니 번뇌 또한 없음이라.
☆ 할 일마저도 하릴없이 하니, 한다는 것과 하지 않는다는 것의 경계마저 삼키었구나.
☆양단의 끝을 잡고 당기니 실 끊어진 바늘이라.
☆ 옷을 꿰맨다 하였지만 엉성한 바느질로 하늘을 덮는다네.
☆ 계 ㆍ정ㆍ혜/탐ㆍ진ㆍ치가 한낱 웃음거리요.
진망이 너와 나를 부르는 순간에 사공은 노를 이고 집으로 가는구나. "성철스님 법어집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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