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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정리하다가 우표 사이에서 몇년간 사서 넣어둔 씰을 발견했다. 이제 편지도 쓰지 않는 시절이니 온전히 그대로 우표들 사이에서 우표도 아닌것이 우표인것 처럼 모호한 분위기 속에서 말없이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씰. 하나씩 살펴보니 가끔씩 눈길 가는 디자인도 보인다. 12월의 달갑지 않은 추억중의 하나지만 기꺼이 구입했던 학창시절을 지나...결핵협회에 업무상 자주 드나들어 12월이 되면 하나씩 모은게 꿰 오랜세월을 축척하게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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