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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온 소식

브리즈번 거리에서

by 돛을 달고 간 배 201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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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브리즈번의 에펠탑, 물론 파리의 에펠탑을 모방한 것으로 88 엑스포때에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에펠탑의 아래에는 라 돌체 비타라는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어 여기에 앉아 커피를 한 잔 하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특히 이곳은 서유럽 사람들이 많이 들린다는군요.


커피는 취향에 따라 각각 좋고 나쁨이 갈리었는데  그것은  커피의 맛이 개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 같이요.

길을 걷다가 반가운 우체통을 만났다. 오늘은 내 인생의 어떤 소식을 보내고 받을 지 내 안의 생각은 좋은 이미지만을 상상한답니다..

엄마와 딸은  무슨 애기를 하고 걷는 걸까.
내일이면 수만리 이국 땅에 각각 이별 인데.

암호 같은 표지판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시까지 2시간 주차 허용한다는 안내.
그 아래는  이벤트를 할 경우에는  오전7시 부터 오후 4시까지만 주차를 허용한다네요.

규모가 큰 스타디움 한/호주 축구 경기가 열렸던 곳이라고요. 

 

잠간의 휴식중에 분수를 돌아다봐도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시내를 다니다가 시원한 분수대를 만났다. 겨울인데 한 낮은 더우네요.

시내를 다니다가 점심때라 마루,  라는 음식점에서 돌솥비빙밥을 주문을 했는데 순간의 선택이 몇시간을 좌우하고 말았다. 한국의 돌솥 비빔밥이라 가볍게 생각하고 시켰는데 맙소사 가지고 온 돌솥밥위에 치킨이 가득 !?, 딸내미 왈 주문할 때 치킨이라고 쓰여 있었다나. 영문 주문판에 시력이 가버려...먹어보니 맛은 있었지만 평소의 기본양보다 너무 많아...음식에게 미안.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브리즈번의 아쉬운 하루도 저물어갑니다. 보타닉가든, 사우스뱅크, 야시장, 코알라, 캥거루, 마운틴 쿠사, 시내의 예스런 건축물과 골드코스트 해변의 모래와 파도가 기억에 담겨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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