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허름함 속에서 묻어나는 향기는 쉬 사라지지 않으면서 오랜 기억으로
붙들어 맨다.
허름하고 초라한 가운데에서 새로움과 산뜻함을 또 발견하기도
한다. 모든 사물에는 제각기 가르침이 있는 것 처럼
하나의 하찮은 물상(物像)에서도 각자의 느낌이 있는 것이다.
탑은 신앙의 대상이다.
단순히 돌로 만들어진 의미 이상의
부처님께로
향하는 진리에의 염원과 기원과 소망을
쏟아내는 공간으로서 매김되는 곳이다.
대웅전의 주련은 고찰 답지 않게
한글로 되어 있다.
대웅전 내의 보살상의 모습......내 안에서 상 아닌 상을
내 버리듯
내 밖에서 상 아닌 상을 구하지 말지니,
불단의 문양 모습.....꽃을 둘러싼 잎들이 힘있게 비상하는 듯 하다.
앞 산과 남지장사 풍경
요사채는 정적에 담겨 있고나.
남지장사 일주문.....허름한 자태......낯익은 풍경이다.
남지장사 (南地藏寺)
? 사찰설명:
남지장사(南地藏寺)경상북도 달성군 가창면 우록동 최정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신문왕4년(684)에 양한(良漢)이 창건하였고, 원종4년(1263)에 일연이 중창하였으며, 효종4년(1653) 인혜(印惠)가 중건하였습니다.
영조43년(1767) 모계(慕溪)가 중창한 뒤 팔공산 내의 북지장사와 서로 대칭되는 곳에 위치한 절이라 하여 남지장사라 하였습니다.? 찾아오시는길:
도로안내
가창면소재지에서 청도방향 911번 국도로 흑염소 마을에서 우측 편, 차로 10분 정도 가다보면 좌측편
대중교통
가창면 소재지에서 버스(204번)로 26번, 승용차로 15분 소요
주변명소
김충선 유적비, 김충선묘,
녹동서원
반응형
'우리절 순례 > 경북의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파계사-74 (5) | 2006.05.17 |
---|---|
팔공산 송림사-73 (4) | 2006.05.15 |
불영사와 불영계곡-49 (6) | 2005.10.24 |
김용사-32 (2) | 2005.07.25 |
사불산 대승사에서-31 (1) | 2005.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