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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법구경 제2권 진구품-2

by 돛을 달고 간 배 2026.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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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진구품-2
【11】
제멋대로 계율 범하고
술에 취해 미혹되어 있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마다
스스로 제 몸의 뿌리를 파헤치리라.
逞心犯戒
迷惑於酒
斯人世世
自掘身本


【12】
사람이 만일 이것을 깨달았거든
부디 악을 생각하지 말아야 하건만
어리석은 이는 법 아닌 것 가까이하다가
오랜 뒤에는 제 자신을 태워 없앤다.
人如覺是
不當念惡
愚近非法
久自燒沒



【13】
만일 믿음 가지고 보시를 행하되
제 명예를 드날리려 하거나
다른 사람 허식(虛飾)에 맞추려 하면
그것은 깨끗한 선정에 드는 것이 아니다.
若信布施
欲揚名譽
會人虛飾
非入淨定



【14】
일체의 탐욕을 모조리 끊고
마음의 근원을 아주 잘라서
낮이나 밤이나 한결같이 지키면
반드시 선정에 들어가리라.
一切斷欲
截意根原
晝夜守一
必入定意



【15】
때[垢]에 집착하면 티끌이 되고
티끌에 물들면 번뇌가 되지만
거기에 물들거나 행하지 않으면
깨끗해져서 어리석음 여의게 되리.
著垢爲塵
從染塵漏
不染不行
淨而離愚



【16】
저들에게 자신이 침략당한 줄 알아
항상 안으로 자신을 성찰하다가도
번뇌를 따라 스스로를 속이나니
그 번뇌[漏] 다하면 때[垢]도 없어지리라.
見彼自侵
常內自省
行漏自欺
漏盡無垢



【17】
음욕보다 뜨거운 불 없고
빠르기 성냄보다 더한 것 없다.
어리석음보다 더 빽빽한 그물 없고
애욕의 흐름은 강물보다 더 빠르다.
火莫熱於婬
捷莫疾於怒
網莫密於癡
愛流駛乎河



【18】
허공에는 어떠한 자취가 없고
사문(沙門)에겐 아무런 잡념이 없다.
사람들 모두 악을 좋아하지만
오직 부처님만이 청정하여 때가 없다.
虛空無轍迹
沙門無外意
衆人盡樂惡
唯佛淨無穢



【19】
허공에는 어떠한 자취가 없고
사문에겐 아무런 잡념이 없다.
세상은 모두 덧없으니
부처님께도 내 것이란 것 없다.
虛空無轍迹
沙門無外意
世閒皆無常
佛無我所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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