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장산 대원사는 548년(진흥왕 9) 연기(緣起)스님이 창건하여 평원사(平原寺)라 하였습니다. 그 뒤 폐사가 되었던 것을 1685년(숙종 11)에 운권(雲捲)스님이 옛터에 절을 짓고 대원암(大源庵)이라 하였으며, 1890년(고종 27) 구봉(九峰)스님이 낡은 건물을 중건하고 서쪽에 조사영당(祖師影堂), 동쪽에 방장실(方丈室)과 강당을 짓고 대원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1955년 9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 만허당 법일(法一·1904~91) 스님이 들어오시면서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도량이 됩니다. 스님은 일심전력으로 중창불사를 전개하여 오늘날 대원사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경남 양산 석남사, 충남 예산 견성암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만허당 법일스님은 대원사에 들어오자마자 비구니 선원부터 개설했습니다. 대웅전과 원통보전, 응향각, 산왕각, 봉상루 등을 새로 지었고, 사리탑 뒤쪽의 사리전은 비구니스님이 참선 정진하는 선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생각하는가.
알지 못한다 하나 벌써 알아 차리지 않나.
양끝에 집착하는
못난 마음에 어울려 가려 하네.

원통보전 두 손에 올리고서
남순동자는 관세음의 소리를 듣노라.









원통보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이다.


대원사는 손꼽히는 참선도량 중 하나로서 지리산의 절경과 잘 어우러진 사찰이다. 경내의 사리전 앞에 서 있는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8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으로,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일부만 남아있다.
기단의 위층은 이 탑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으로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기는 대신 인물상(人物像)을 두었고, 4면에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새겨 놓았다. 탑신의 각 지붕돌은 처마가 두꺼우며 네 귀퉁이에서 약간 들려있다. 8층 지붕돌에는 금방이라도 고즈넉한 경내를 깨울 듯 풍경이 달려 있다.
자장율사가 처음 세웠던 탑이 임진왜란 때 파괴되자 조선 정조 8년(1784)에 다시 세워 놓은 것으로, 드물게 남아있는 조선 전기의 석탑이다. 전체적인 체감비율이 뛰어나고 조각은 소박하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탑에서 서광이 비치고 향기가 경내에 가득했다고 하며, 마음이 맑은 사람은 근처 연못에 비친 탑의 그림자로 탑안의 사리를 볼 수 있었다고도 한다. <출처 -국가 문화유산>








대원사의 템플스테이 숙소는 방안에서 새소리, 물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새벽에 일어나 불꺼진 숲을 바라보면
한 시간 가량의 명상을 가벼이 지나칠 수 있을 만큼 에너지가 활발한 곳이다.



나이 육십이 넘어가면 가장 소중한 것이 부부일 수도 있고, 가장 원수처럼 지내는 것도 부부인 셈이다.
원수처럼 지내지 않을려면 젊었을때붇터 포인트 적립을 많이 해야만 한다.
적당하고 감성적인 교류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다. 템플스테이 휴식형은 아무 일을 만들지 않는다. 식사까지 자연식으로 제공되니 얼마나 행복한가? 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산책하고 밤에는 별빛 소나기를 눈에 새긴다. 은은하게 들려오는 산사의 새벽 종소리는 덤인 셈이다. 한 잔의 커피나 차향으로 삶의 운취마저 즐길 수 있으니 금상처마다.
요란스런 분위기에서 탈피해 한번쯤 즐길만 한 이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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