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천축삼장 구나발타라 한역
宋天竺三藏求那跋陁羅 譯
59. 생멸경(生滅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是我聞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爾時世尊告諸比丘
“5수음(受陰)이 있다. 어떤 것이 다섯 가지인가? 색수음과 수수음ㆍ상수음ㆍ행수음ㆍ식수음이니, 이 5수음은 다 나고 멸하는 법[生滅法]이라고 관찰하라. 이른바 ‘이것은 색이요, 이것은 색의 발생이며, 이것은 색의 소멸이다. 수ㆍ상ㆍ행도 마찬가지이며, 이것은 식이요, 이것은 식의 발생이며, 이것은 식의 소멸이다’고 관찰하라.
有五受陰云何爲五色受陰受想行識受陰觀此五受陰是生滅法所謂此色此色集此色滅此受想行識此識集此識滅
무엇이 색의 발생이며, 무엇이 색의 소멸인가? 무엇이 수ㆍ상ㆍ행ㆍ식의 발생이며, 무엇이 수ㆍ상ㆍ행ㆍ식의 소멸인가? 애욕[愛]과 기쁨[喜]의 발생이 곧 색의 발생이요, 애욕과 기쁨의 소멸이 곧 색의 소멸이다. 접촉[觸]의 발생이 곧 수ㆍ상ㆍ행의 발생이요, 접촉의 소멸이 곧 수ㆍ상ㆍ행의 소멸이다. 명색(名色)의 발생이 곧 식의 발생이요, 명색의 소멸이 곧 식의 소멸이다.
云何色集云何色滅云何受想行識集云何受想行識滅愛喜集是色集愛喜滅是色滅觸集是受想行集觸滅是受想行滅名色集是識集名色滅是識滅
비구는 이와 같이 색의 발생과 색의 소멸을 아나니, 이것을 색의 발생과 색의 소멸이라 하고, 이와 같이 수ㆍ상ㆍ행ㆍ식의 발생과 수ㆍ상ㆍ행ㆍ식의 소멸을 아나니, 이것을 수ㆍ상ㆍ행ㆍ식의 발생과 수ㆍ상ㆍ행ㆍ식의 소멸이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比丘如是色集色滅是爲色集色滅如是受想行識集受想行識滅是爲受想行識集受想行識滅佛說此經已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출처 :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잡아함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아함경 제3권 분별경 (53) | 2024.11.28 |
---|---|
잡아함경 제3권 불락경 (82) | 2024.11.24 |
잡아함경 제2권 18 (50) | 2024.11.14 |
잡아함경 제2권 17 (45) | 2024.11.10 |
잡아함경 제2권 16 (14) | 2024.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