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아침이면 떨어진 꽃들과 시름을 하는 사월이다.
동백꽃은 몇 달간에 걸쳐 일거리를 부여한다. 특히나 비 맞은 동백꽃잎은 빗자루에 잘 쓸리지도 않는다. 그에 비해서는 벚꽃은 참 양반이다. 떨어져도 바람 불면 한쪽으로 쏠려 모여 있기 때문에 쓸어 담기도 동백꽃보다는 훨씬 수월하다.
오늘 아침도 떨어지는 벚꽃들을 쳐다본다.
누가 저 애들을 떨어지게 하는가. 바람일까? 아니다 뜻밖의 일등공신은 참새다. 참새가 떼를 지어 다니며 부리로 부지런 떨어 벚꽃을 낙화시킨다.
일초에 두번씩이나!
왜 참새는 나를 못 부려먹어 환장을 할까?
(다음은 AI를 이용한 정보검색임)
참새가 벚꽃을 쪼아서 떨어뜨리는 이유는 크게 먹이와 둥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먹이
●꽃잎: 벚꽃 꽃잎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겨울을 지나 봄이 되어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참새에게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 됩니다.
●꽃봉오리: 꽃봉오리에는 벌레가 숨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새는 꽃봉오리를 쪼아 벌레를 잡아먹기도 합니다.
●씨앗: 벚꽃 씨앗은 참새에게 중요한 먹이입니다. 참새는 씨앗을 먹고살기도 하고, 겨울을 대비해 저장하기도 합니다.
2. 둥지
●나뭇가지: 참새는 벚꽃 나뭇가지를 이용해 둥지를 짓습니다. 벚꽃 나뭇가지는 튼튼하고 가벼워 둥지를 짓기에 적합합니다.
●잎: 참새는 벚꽃 잎을 이용해 둥지를 꾸미기도 합니다. 잎은 둥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외부로부터 숨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참새가 벚꽃을 쪼아서 떨어뜨리는 행동은 벚꽃 나무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참새 또한 생존을 위해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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