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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득본막수말 但得本莫愁末
여정유리함보월 如淨瑠璃含寶月
●근본만 얻을 뿐 끝은 근심치 말지니
●마치 깨끗한 유리가 보배달을 머금음과 같도다.
*** 뿌리를 끊어버리면 나무 전체가 넘어지는 것인데, 어리석은 사람은 외변으로 공연히 잎만 따고 가지만 찾고 하여 무한한 세월과 한없는 노력을 허비한다.
***누구든지 근본자성을 닦으면 거기에 육도만행이 원만히 다 갖추어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 마음을 관찰하여 마음을 바로 깨칠 것 같으면 전체 불교가 그 가운데 다 포함되어 있을 뿐 만 아니라 모든 것이 완전히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 한번 뛰어넘어 여래지에 들어가서 자성을 깨치면 내심외경(內心外境), 곧 안의 마음과 밖의 경계 전체가 원융무애하여 통연히 명백하다는 것으로 "맑은 유리병 속에 보배 달을 넣어 둔 것과 같다."라고 말한 것이다.
*** 객진 번뇌가 다 떨어진 구경에서 진여 보배달이 떠오르면 억천만 겁이 지나도 옛이 아니어서(歷千 劫而不古) 조금도 변경이 없습니다.
(성철스님 법어집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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