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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발병과 수술 회복

냄새와 건강 생활

by 돛을 달고 간 배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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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내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죽겠네 냄새 때문에"
"무슨 냄새가 나는 데"
"무슨 냄새기는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지"
나는 아무리 코를 대고 강아지 처럼 컹컹대도 도무지 냄새를 느낄 수 없다.
"아무 냄새도 안 나거든" 대수롭지 않게 대꾸하고 말았지만, 안 그래도 예민한 아내는 냄새 없앤다고 공기 청정기에다 그것도 부족해 노인 냄새 없앤다는 샴푸까지 동원시켜 나를 강제 노역을 시킨다.
"그렇게 심하나" 생각하며 나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자신의 몸에서 나는 냄새는 자기는 못느낀다고 하니 오히려 아내의 말에 경각심을 느낄 수 있어 고맙다고 해야 하나. 그대가 아니라면 누가 나에게 그리 불편한 소리를 할수 있을까?
그래서 냄새와 건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봤다.

냄새의 원인

1) 머리에서 나는 냄새

머리를 샴푸를 사용해 감아도 냄새가 나는 것은 피지 분비가 많아서이다.
피지에 땀과 균이 섞이면 냄새가 심하다.


2) 소변에서 나는 냄새

소변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 것은 대장균에 의한 요로감염을 생각할 수 있고, 여성의 질 분비물에서 나는 냄새는 상피세포와 유산균이 반응하여 나는 냄새지만 역하지는 않다.


3) 노인냄새
나이가 들면 세포의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으니 떨어져 나간 세포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서 나는 냄새의 인식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데 있다. 그럼 누군가가 알려줘야 하는데 악역을 순순히 담당할 사람은 오로지 마누라 밖에 없다. 그나마 마누라 말을 잘듣는 다는 전제가 붙어야 하니 어려운 일이다.


4) 발냄새

발 가운데서도 발가락 사이의 냄새는 신체중 세균이 가장 성한 곳으로 냄새의 강도도 심한편이다. 발냄새의 주범은 땀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생기는 이소발레릭산이다. 심하게 나는 발냄새는 곰팡이균에 의한 무좀이라 할 수 있다.


5) 입냄새

첫째) 질병에 의한 구취 충치,치주염, 치은염, 설태, 당뇨, 위장질환, 간 질환, 비타민 결핍.

둘째) 음식물, 약물, 술, 담배

셋째) 구강이 청결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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