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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지동무동

양기불성(兩旣不成)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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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이 이미 이루어지지 못하거니(양기불성)  하나인들 어찌 있으리오.(일하유이/一何有爾)♥
1. 動과 止 역시 상대적 개념으로 둘이지만,  상대법을 벗어나면 이미 둘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어져,  하나 마저도 중생심이 되고,  분별심이 되는 이치이기 때문에 기필코 둘이 성립하지 않는데 하나라고 있을 수 있겠는가!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처음이 있기에 마지막이 있다고 하기도 하고 시작도 없으니 끝도 없는 無始無終이라고도 하니 이러한 모두가 분별에서 기인된 것이라 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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