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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17장 양화(陽貨)

양화( 陽貨)-2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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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자위백어왈 여위주남소남의호 인이불위주남소남 기유정장면이립야여
子謂伯魚曰 女爲周南召南矣乎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牆面而立也與
1. 공자가 백어( 아듵) 에게 말하였다." 너는 「 주남」「소남」을 배웠느냐? 사람으로서 「 주남」「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담장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서 있는 것과 같을 것이다.

17-11
자왈
예운 예운 옥백운호재
악운 악운 종고운호재
子曰
禮云 禮云 玉帛云乎재
樂云 樂云 鐘鼓云乎哉
1.자왈. "禮. 禮.라고 말하지만, 옥과 비단을 말하는 것이겠는가? 樂. 樂. 이라고 말하지만, 종과 북을 말하는 것이겠는가?"

17-12
자왈 색려이내임 비저소인 기유천유지도야여
子曰 色려而內荏 譬諸小人 其猶穿유 之盜也與
1.자왈. " 얼굴빛이 위엄이 있지만 마음이 유약한 것을 소인에 비유하면 벽을 뚫고 담을 넘는 도적과 같을 것이다."

17-13

자왈 향원 덕지적야
子曰 鄕原 德之賊也
1. 자왈. 향원(고을에서 칭송받지만, 실질이 없음) 은 덕을 해치는 사람이다.

17-14
자왈 도청이도설 덕지기야
子曰 道聽而塗說 德之棄也
1. 자왈. "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면 덕을 버리는 것이다."

17-15
자왈 비부 가여사군야여재 기미득재야 환득지 기득지 환실지 구환실지 무소부지의
子曰 鄙夫 可與事君也與哉 其未得之也 患得之 旣得之 患失之 苟患失之 無所不知矣
1. 자왈. " 비루한 사람과 함께 임금을 섬길 수 있겠는가? 얻기 전에는 얻을 것을 걱정하고. 이미 얻고 나서는 잃을 것을 걱정하니, 만일 잃을 것을 걱정한다면 못하는 짓이 없을 것이다."

17-16
자왈 고자 민유삼질 금야 혹시지무야
고지광야 사 금지광야 탕 고지긍야 염 금지긍야 분려 고지우야 직 금지우야 사이이의
子曰 古者 民有三疾 今也 或是之亡也
古之狂也 肆 今之狂也 蕩 古之矜也 廉 今地矜也 忿려 古之愚也 今之愚也 詐而已矣
1.자왈.  " 옛날에는 백성에게 세 가지 병통이 있었는데,  지금에는 그것마저 없어졌구나!  옛날의 뜻이 큰 사람은 시원스러웠는데 지금의 뜻이 큰 사람은허황하기만 하고, 옛날의 긍지를 가진 사람은 청렴하였는데,  지금의 긍지를 가진 사람은 사납기만 하고, 엿날의 어리석은 사람은 정직하였는데 지금의 어리석은 사람은 간사하기만 할 뿐이다."

17-17
자왈   교언영색 선의인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1. 자왈. " 말을 교묘하게 하면서 얼굴빛을 꾸미는 사람 가운데는 드물도다,  어진
사람이!

17-18
자왈  오자지탈주야 오정성지난아악야  오리구지복방가자
子曰  惡紫之奪朱也 惡鄭聲之亂雅樂也  惡利口之覆邦家者
1. 자왈.  " 나는 자주색이 붉은 색의 자리를 빼앗는 것을 미워하며, 정나라의 음악이 바른 음악을 어지랍히는 것을 미워하며,말 잘하는 입이 나라와 집안을 전복시키는 것을 미워한다."

17-19
자왈 여욕무언 자공 왈자여불언 즉소자하술언 자왈 천하언재 사시행언 백물생언 천하언재
子曰 予欲無言 子貢 曰子如不言 則小子何述焉 子曰 天下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天下言哉
1. 자왈. " 나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공이 말하였다. " 선생님께서 만일 말씀을 않으시면, 저희가 무엇을 전하겠습니까?" 자왈. " 하늘이 무슨 말을 하는가?  네 계절이 운행되고 온갖 만물이 생겨나는데, 하늘이 무슨 말을 하는가?"

17-20
유비욕견공자  공자사이질 장명자출호 취슬이가  사지문지
孺悲欲見孔子  孔子辭以疾 將命者出戶 取瑟而歌  使之聞之
1.유비가 공자를 뵙고자 하였는데, 공자가 병이 있다고 사양하고, 명령을 전달하는 자가 문밖으로 나가자 비파를 가져다 노래를  불러서 그로 하여금 듣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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