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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
모기나 쇠파리도 없고,
소들은 들판의 우거진 풀을 뜯어 먹으며,
비가 와도 견뎌 낼 것입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스승은 대답하셨다.
내 뗏목은 이미 잘 만들어져 있다.
욕망의 거센 흐름에도 끄떡없이 건너
벌써 피안에 이르렀으니,
이제는 뗏목이 소용없노라.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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