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 치는 다니야가 말했다.
나는 이미 밥도 지었고, 우유도 짜 놓았습니다.
마히 강변에서 처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내 움막 지붕에는 이엉을 덮어 놓았고,
집 안에는 불을 지펴 놓았습니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스승은(성자) 대답하셨다.
나는 성내지 않고 마음의 끈질긴 미혹도 벗어 버렸다.
마히 강변에서 하룻밤을 쉬리라.
내 움막에는 아뭇것도 걸쳐 놓지 않았고,
탐욕의 불은 남김없이 꺼 버렸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반응형
'숫타니파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소의 뿔-1( 숫타니파타) (0) | 2020.06.27 |
---|---|
소 치는 사람-5 (0) | 2020.06.22 |
소 치는 사람-4 (0) | 2020.06.20 |
소치는 사람-3(숫타니파타) (0) | 2020.06.13 |
소치는 사람-2 (0)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