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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제2권-11 46. 삼세음세식경(三世陰世識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是我聞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爾時世尊告諸比丘 “5수음이 있다. 어떤 것이 다섯 가지인가? 색수음과 수수음ㆍ상수음ㆍ행수음ㆍ식수음이니라. 만일 사문 바라문이 숙명을 아는 지혜[宿命智]로써 여러 가지 숙명을 안다면, 즉 이미 알았거나 장차 알 것이거나 현재 안다면, 그것은 다 이 5수음에서 대해 이미 알았거나 장차 알 것이거나 현재 아는 것이니라. 곧 ‘나는 과거에 이러한 색(色)이었고, 이러한 수(受)였으며, 이러한 상(想)이었고 이러한 행(行)이었으며, 이러한 식(識)이었다’고 아는 것이다. 有五受陰云何爲五色受想行識受陰若沙門婆羅門以宿命智自識種種宿命已識當.. 2024. 10. 18.
잡아함경 - 제2권10 45. 각경(覺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如是我聞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爾時世尊告諸比丘 “5수음이 있다. 어떤 것이 다섯 가지인가? 색수음(色受陰)과 수(受受陰)ㆍ상수음(想受陰)ㆍ행수음(行受陰)ㆍ식수음(識受陰)이니라. 만일 사문 바라문이 ‘나는 있다’고 본다면, 그들은 모두 이 5수음에서 나[我]를 보는 것이니라. 여러 사문 바라문은 ‘색이 곧 나다. 색은 나와 다르다. 나는 색 안에 있다. 색은 나 안에 있다’고 본다. 수ㆍ상ㆍ행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며, ‘식은 곧 나다. 식은 나와 다르다. 나는 식 가운데 있다. 식은 나 가운데 있다’고 본다. 有五受陰云何爲五色受陰受想行識受陰若諸沙門婆羅門見有我者一切皆於此五受陰.. 2024. 10. 17.
문신 미술관 가는 길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昌原市立馬山文信美術館 문신은 일본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마산에서 보냈다. 그는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추상 조각가로 큰 명성을 얻었다. 세계적인 조각가가 되었지만, 그가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적 성과는 유럽이 아닌 제2의 고향 마산에 남기고 싶어 했다. 그의 꿈을 실현한 공간이 바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다.나는 이 작품을 바라보며, 유년기의 기억을 되새겼다. 마치 조각배에 단 돛이 바람에 나부끼며 파도위를 날으는 나만의 환상에 젖어 들어 한참 동안을 가만히 서 있었다. 돛들의 군무. 그렇게 생각했다.어릴적 생각이 난다. 바람이 크게 불면 배를 뭍으로 끌어 올린다. 삼촌은 앞에서 큰 힘을 써고, 아버지는 뒤에서 줄을 잡고 버티고 줄을 잡았으나 나는 그냥 덤이었다. 작품으.. 2024. 10. 16.
헤마카의 질문 - 숫타니파타 헤마카의 질문 1084 헤마카가 물었다. 고타마 이전의 옛 사람들이 '이전에는 이러했다, 미래는 이렇게 되리라' 하고 제게 말해 준 것은 모두 전해 들은 바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모두 내 사색을 혼란시킬 뿐입니다. 1085 저는 그들의 말을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성인이시여, 집착을 끊어 버리는 방법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것을 듣고 잘 수행해서 세상의 집착을 뛰어넘겠습니다. 1086 헤마카여, 이 세상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식별한 아 름다운 사물에 대해서 탐욕을 없애는 것이 영원한 열반의 경지이다. 1087 이것을 잘 알고 명심해 이 세상에서 번뇌를 완전히 벗어 버린 사람은 항상 평안에 들어가 있다. 세상의 집착을 뛰어넘은 것이다.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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