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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45

잡아함경-9 19. 결계경(結繫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어떤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예배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를 위해 법의 요점을 간략히 말씀해 주소서. 저는 그 법을 들은 뒤에 마땅히 홀로 고요한 곳에서 골똘히 정밀하게 사유하면서 방일하지 않을 것이고,방일하지 않은 뒤에 ‘선남자(善男子)들이 바른 믿음으로 집에서 집 아닌 데로 출가한 목적대로……(내지)……〈후세의 몸을 받지 않는다〉고 스스로 안다’라고 사유하겠습니다.” 그때 세존께서는 그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네가 지금 ‘훌륭하신 세존이시여, 저를 위해 법의 요점을 간략히 말씀해 주소서. 저는 그 법을 들은 뒤에 마땅히 홀로 고요한 곳에서 골똘히 정밀.. 2024. 7. 13.
잡아함경-8 18. 비피경(非彼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어떤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부처님께 예배한 뒤에 물러나 한쪽에 서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훌륭하신 세존이시여, 저를 위해 간략히 법의 요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그 법을 들은 뒤에 마땅히 홀로 고요한 곳에서 골똘히 정밀하게 사유하면서 방일하지 않겠습니다.……(내지)……‘후세의 몸을 받지 않는다’고 스스로 알겠습니다.” 부처님께서 그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네가 ‘세존이시여, 저를 위해 간략히 법의 요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그 법을 들은 뒤에 마땅히 홀로 고요한 곳에서 골똘히 정밀하게 사유하면서 방일하지 않겠습니다.……(내지)……〈후세의 몸을 받지.. 2024. 7. 8.
잡아함경-7 16. 증제수경(增諸數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어떤 비구가 부처님께 찾아왔다. ……(그가 물은 내용은 앞의 경에서 말한 것과 같고, 다만 다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번뇌[使]를 따라 부려져 그 번뇌를 따라 죽는다면 모든 수(數)를 증가시킨다. 만일 번뇌를 따라 부려지지 않아 번뇌를 따라 죽지 않는다면 모든 수를 증가시키지 않느니라.”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간략히 설명한 법에서 그 뜻을 어떻게 자세히 이해하였느냐?” 이때 그 비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색이 번뇌를 따라 부려진다면 그 번뇌를 따라 죽을 것이요, 번뇌를 따라 부려져 그 번뇌를 따라 죽는다면 그는 곧 모든 수를 증가시킬 것입니다. 이와 같.. 2024. 7. 4.
잡아함경-6 15. 사경(使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어떤 비구가 부처님께 찾아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한쪽에 물러서서 아뢰었다. “훌륭하신 세존이시여, 이제 저를 위해 간략히 법의 요점을 말씀해 주소서. 저는 그 법을 들은 뒤에 마땅히 홀로 고요한 곳에서 수행하며 방일하지 않을 것이고, 수행하며 방일하지 않은 뒤에 ‘선남자(善男子)들이 출가하여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걸치고서 믿음으로 집에서 집 아닌 데로 출가한 목적대로, 위없는 범행을 완전히 이루고 현세에서 증득하여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은 이미 마쳐 후세의 몸을 받지 않는다〉고 스스로 안다’라고 사유하겠습니다.” 그때 세존께서 그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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