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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429

구름 마저 멈추어 서는 곳-지리산 벽송사 경남 함양군 마천면 광점길 27-177 (우)50056 지번 마천면 추성리 259(지리산 아래) 1) 벽송사는 6.25를 치루면서 아픈 상처를 지닌 역사의 현장이다. 빨치산의 중심무대로 민중의 삶을 할퀴고 지나간 여정은 지금도 곳곳에 남겨져 있다. ※ 아름답고 착한 것은 인간이든 사물이든 그냥 두고 보지를 않는 묘한 습성을 중생심이라 이름해도 될런지 2) 또한 조선초기 불교억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절멸하다시피 하던 시기에 벽송 지엄선사의 지극한 수행의 결과로 선불교의 명맥을 유지케 한 선불교의 종가이다. 벽송사 선방의 문고리만 잡아도 깨달음을 얻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정말 기운이 살아나는 도량이다. 3) 벽송사를 위한 헌시 잿빛 승복만 봐도 끌려갔다. 단지 석씨를 따른다는 이유로 낮에는 농부가 되고 .. 2024. 7. 29.
불모산 성주사 경남 창원시 성산구 곰절길 191 성주사는 성인이 머무는 절이란 이름을 가진 성주사는 경남 창원시과 김해시 사이에 있는 불모산(해발 801.7m)의 서북쪽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 말사이다. 성주사는 신라 42대 흥덕왕 2년(827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최근에 찾아진 1746년에 동계(스님)이 지은 ‘성주사사적문’에 따르면 ‘성주사는 신라 42대 흥덕왕때 무염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라고 적혀있다. 성주사는 한때는 웅신사(곰절)라고도 하였다. 임진왜란 때 절이 소실(1592 선조25년)되었는데 1604년 진경대사께서 절을 다시 중창을 하려고 불이난 옛날 절터에 목재를 쌓아 두었는데 곰들이 밤 사이에 지금의 자리로 목재를 옮겨 놓아 이를 부처님의 뜻으로 알고 현.. 2024. 7. 27.
가릉빈가와 용 꼬리는 만날 수 있을까? - 지리(이)산 연곡사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74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545년(신라 진평왕 6) 연기조사가 창건했으며, 신라말부터 고려초에 이르기까지 선도량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절의 이름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큰 연못에서 제비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법당을 세운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전쟁때 마다 화마를 피하지 못한 것이 복인지 화인지 아직도 판단을 유보해야 할 이유가 존재하는 곳이다.삼층석탑 보물 구례 연곡사 삼층석탑 (求禮 鷰谷寺 三層石塔) Three-story Stone Pagoda of Yeongoksa Temple, Gurye 연곡사의 법당 남쪽에 서 있는 석탑으로, 3단의 기단(基壇)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의 각 층.. 2024. 7. 25.
조계산 송광사-국사전의 의미 조계산에 있는 송광사는 우리나라 3보 사찰(통도사/불보)(해인사/법보) (송광사/승보) 중 하나로 매우 유서 깊은 절이다. ‘송광’이라는 절 이름은 조계산의 옛 이름인 송광산에서 따 왔다고 하는데, 절을 언제 세웠는지 정확한 자료는 없고 신라 말기에 체징이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보물 순천 송광사 하사당 (順天 松廣寺 下舍堂) Hasadang Dormitory of Songgwangsa Temple, Suncheon 송광사는 통일신라 경문왕 7년(867)에 도의선사가 처음 세웠지만 대부분의 건물이 허물어져 고려 중기 보조국사가 제자들에게 당부하여 다시 지었다. 지금의 절은 조선 광해군 14년(1622)에 다시 고쳐 세운 것이다. 그중 스님들이 생활하던 하사당은 대웅전 뒤 한층 높은 곳에 있다. 앞면 3칸..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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