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절 순례/전북의 사찰29 대웅전을 찾아-개암사 대웅전 개암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714번지에 자리하며 주변의 빼어난 절경으로 더욱 이름난 고찰입니다. 특히 개암저수지를 거쳐 절에 이르는 길은 단풍나무를 비롯한 각종 수목이 울창하게 들어차 있어 절을 찾는 이들에게 늘 상쾌한 기운을 주고 있습니다. 변산(邊山) 기슭의 울금바위, 즉 우금암(禹金癌) 아래에 있는 이 사찰은 일제강점기에는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였으나, 지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의 말사입니다. 634년에 묘련(妙蓮)이 창건한 백제의 고찰로 개암이라는 이름은 기원전 282년 변한의 문왕이 진한과 마한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 도성을 쌓을 때, 우(禹)와 진(陳)의 두 장군으로 하여금 좌우 계곡에 왕궁전각을 짓게 하였는데, 동쪽을 묘암(妙巖), 서쪽을 개암이라고 한데서 비롯되었습니.. 2024. 6. 6. 대웅전을 찾아-선운사 대웅전 시인 서 정주(빨간 글씨 부분은 필자의 서술입니다.) 선운사 고랑으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동백꽃은 여물어 동백이 되었구나.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다향 풍기며 따르는 찻잔에는 작년 것만 시방도 남았습니다 오늘도 쉼 없이 두드리는 부전스님의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니다 기도 가락만 맴 속으로 울립니다. 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 통째로 툭 떨어지는 동백꽃이 시가 되어 풍천 장어구이에 녹아나는 제 가슴속에 툭 떨어집니다 사내들의 술잔에 추억을 그립니다. 보물 고창 선운사 대웅전 (高敞 禪雲寺 大雄殿) Daeungjeon Hall of Seonunsa Temple, Gochang 선운사는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있는 절로 신라 진흥왕이 세웠다는.. 2024. 5. 23. 기원하는 마음으로 찿아가는 마애불 시작. 십리길 시작하는 마음에 온 소원을 담다. 모두. 모두가 이를 수 있는 그곳 어디에라도 모두를 사랑한다. 보시. 보이지 않더라도 결코 사라진건 아닐테지. 기원. 언제가 되어도 좋아 누구라도 사랑하는 마음. 안내. 누군가가 나에게 길을 안내하듯 누군가는 기다림이다. 공덕. 공덕중에 최고의 공덕은 무공덕이다. 조화. 홀로 뻬어난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일부분이다. 침묵. 침묵 속에 머물다가 그것을 깨뜨리고 나올 때 그것은 멋진 화음이 된다. 벗. 벗이여 같이 볼 수 있음 그것만으로 만족. 등불. 본래는 어둡지 않은 길 그걸 비추어 내 맘마저 밝게 하니. 전진. 돌출된 멍애를 딛고 한발을 다시 내딛다. 타산지석 흩어진 돌에서 희망을 건짐. 상징. 안으로 갈무리 된 용기는 칼날처럼 예리하다. 흔적... 2017. 12. 30. 도솔산 선운사 멀리서 바라보면 지천의 미륵불이 손짓할 그런 곳 선운사엘 왔다. 동백도 때를 기다리고. 꽃무릇 사그라진 이 때 선운사는 수많은 내가 선운사는 수많은 내 아님이 흐트러졌다가 다시금 하나로 된다. 선운사 고랑으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곷은 아직 일러 피지 않고...중략. 풍천장어구이에 녹아나는 사내들 술잔속에 세상이야기만 남았네여. 2017. 12. 25. 이전 1 2 3 4 5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