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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전남의 사찰47

불회사-78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마음을 넉넉하게 해 주는 무엇인가가 있다. 고찰의 내음을 전해주기에 충분한.... 현판의 글씨에서 대장부의 기운이 넘쳐난다. 관음참회 대도량 관세음보살 대자비가 온 곳 두루 나투이길 기원한다. 요사체마저 고요 그 자치 일러니 불회사에서 부처님을 법문을 듣기 위해, 부처님같이 수행을 하기 위해, 부처님을 친견하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거쳐야하는 관문이 있습니다. 300년간 불회사를 들어오고 나간 사람들을 감시한 장승입니다. 사찰입구 300m 지점 좌우에 위치한 장승 부부입니다. 부부장승은 ‘누가 삿된 마음을 가지고 오는가’ ‘어떤 놈이 불법을 사기 치기 위해 오는가’ ‘시주 몇 푼하고 거만 떠는 놈이 누구인가’ ‘가사입고 도둑질 하는 놈이 누구인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 ‘부처가 되.. 2006. 6. 8.
가지산 보림사-77 신라의 도의선사께서 선문을 최초로 개창한 보림사를 찿았 다. .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경내는 너무도 한적하였다. 단지 옆에는 건물 불사를 하느라고 기계음만이 귓가를 맴돌 뿐이었다. 대웅보전의 모습....마당 가에 핀 꽃도 자유 그 자체 창성탑 옆에 서있는 목 없는 (보살상/불상) 보조선사(804∼880)는 어려서 출가하여 불경을 공부하였으며, 흥덕왕 2년(827)에 승려가 지켜야 할 계율을 받았다. 희강왕 2년(837) 중국으로 건너갔으나 문성왕 2년(840)에 귀국하여 많은 승려들에게 선(禪)을 가르쳤다. 헌안왕 3년(859)에 왕의 청으로 보림사의 주지가 되었으며, 77세의 나이로 입적하였다. 왕은 그의 시호를 ‘보조선사’라 하고, 탑 이름을 ‘창성’이라 내리었다. 탑은 바닥돌부터 지붕돌까지 모두 8각.. 2006. 6. 5.
지리산화엄사-57 수 많은 인연을 끌고 와서는 부처님은 말이 없는데 여보게..... 시름 한짐 벗어 놓고 돌아 가게나. 문수 동자 보현동자 지국천왕(동) 증장천왕(남) 광목천왕(서) 다문천왕(북) 푸른 잎으로 세상을 신선하게 가고 오는 이 들숨 날숨...... 존재함으로 이어진 인연 오늘도 당신 앞에 서 있네. 나를 내 보이는데 벌거숭인들 어찌 하겠나... 참으로 력력 하거늘(보제루) 대웅전(보물 299호) 경내엔 보물 아닌게 없고 보물에 휩싸인 기운 아차 내 몸 마저 보물이고저.... 어찌 이 세상 함부로 살아 갈거나.. 각황전( 국보 67호)/ 석등 (국보 12호) 중생 중생이 님의 향기에 사무친 그리움으로 예경하옵나니 나무 불. 법. 승. 당간지주 동5층석탑(보물 132호)/서5층석탑(보물 133호) 4사자 3층석탑.. 2005. 11. 25.
지리산 천은사-56 수홍문을 건너는 것이 시름을 잊고저 한다 동(지국천왕) 남(증장천왕) 서(광목천왕) 북(다문천왕)-동남서북을 지키는 사천왕 베어져 울타리가 되어서도 대나무 올 곧은 나무 숲으로 대숲 바람을 내어도 대나무 대나무가 울어 울어 법고도 울리는구나. 타는 불꽃도 수그러지는 당대 명필 이광사의 현판 글씨를 뒤로 두고 발길을 돌린다. 천은사 (泉隱寺) ? 사찰설명: 천은사는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70번지 지리산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말사입니다. 화엄사·쌍계사와 함께 지리산의 3대 사찰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절은 지리산 가운데서도 특히 밝고 따뜻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지리산의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이 절 옆으로 펼쳐지고 우람한 봉우리가 가람을 포근히 .. 200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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