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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190

소견호의(小見狐疑) ♥좁은 견해로 여우같은 의심을 내어(소견호의) 서둘수록 더욱 더디어지도다.(전급전지/轉急轉遲)♥ 1. 「"대도는 본래 스스로 원만 구족한데, 가까이 하려 하면 더욱 멀어지는 것이 사실이므로, 대도 성취의 길에서 쉽다. 어렵다. 급하다. 더디다. 하는 생각은 장애라는 것입니다."」성철 스님의 신심명 강설. 2. 변견의 취사심인 쉽고, 어렵고, 급하고, 더딘 생각에도 머물지 말아야 한다. 2021. 7. 23.
대도체관(大道體寬) ♥대도는 본체가 넓어서(대도체관) 쉬움도 없고 어려움도 없다.(무이무난/無易無難)♥ 1. 광대무변하니 인다라망에는 걸리지 않는 게 없네. 2. 대도의 본체는 바탕이 넓어 무궁무진하고 무한무변한 것이라. 3. 또한 대도의 본체란 스스로 원만하게 이미 구족되어 있으므로 조금도 어렵다거나 쉽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4. 쉽고 어려움의 다툼은 없지만, 변견을 여의고 대도에 이르기 까지는 실로 어려운 것이니, 어찌 쉽고 어려움을 한 입에서 끝내겠는가? 2021. 7. 17.
불견정추(不見精麄) ♥세밀하고 거칠음을 보지 못하거니(불견정추) 어찌 치우침이 있겠는가. (寧有偏黨/영유편당)♥ 1. 세말하고 거칠음을 볼 수 있으면 양단을 뛰어 넘어니 실로 양단이 하나의 공이 된다. 2.양단과 공에도 집착하면 집착으로 말미암아 양단이 하나의 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양단은 양단으로 남는 것이니. 3. 세밀함은 세밀함이고, 거칠음은 거칠은 것이지만 둘이 결코 다름것은 아니지만 같은 것도 아니다. 2021. 7. 16.
일공동양(一空同兩) ★하나의 공은 양단과 같아서(일공동양) 삼라만상을 함께 다 포용하네.(제함만상/齊含萬象)★ 1. 공을 보고 공이라 하면 오히려 공에 집착함이니. 2. 「" 하나의 공이란 차(遮)로서 부정을 말하고, 양단(시비 분별)과 같다는 것은 조(照)로서 긍정을 말합니다. 양단을 버리면 하나의 공이 된다는 것은 양단을 부정하는 동시에 양단을 긍정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둘을 버리고 하나가 되면 그 하나가 바로 둘이라는 것입니다"」「성철스님의 신심명 강설에서」 3. 일공은 삼라만상이니. 보이지 않는 원소에서 우주가 생기듯.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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