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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집 도심 속 창원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창원의집"은 본래 순흥 안씨 집안이 대대로 살던 집으로 퇴은 안두철 선생이 지었고, 당호를 '성퇴헌'이라 하였으며 5대손 안택영에 이르기까지 200여 년 동안 거주하였습니다.창원시에서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이를 매입하여 개축과 복원 과정을 거친 후 1985년 창원의집으로 새롭게 공개하였습니다.민속교육관, 다목적전각, 농기구전시관 등 문화적·교육적 가치들로 가득 찬 공간으로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이자 배움터로 자리하고 있습니다.전통혼례를 올리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혼례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시장, 공연장으로도 활용됩니다.대나무를 스치는바람 소리, 계절의 구분을 잠깐 잊어보네.안채는 살림집에서 주로 여.. 2025. 1. 6.
잡아함경 제3권 66-생경生經 66. 생경(生經)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如是我聞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爾時世尊告諸比丘“항상 방편을 써서 선정을 닦고 익혀 안으로 그 마음을 고요히 해야 하느니라. 왜냐 하면 방편을 써서 선정을 닦고 익혀 안으로 그 마음을 고요히 하면 사실 그대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사실 그대로 관찰하는가? ‘이것은 색이다. 이것은 색의 발생이다. 이것은 색의 소멸이다. 수ㆍ상ㆍ행도 마찬가지이며, 이것은 식이다. 이것은 식의 발생이다. 이것은 식의 소멸이다’라고 사실 그대로 관찰하느니라.常當修習方便禪思內寂其心所以者何修習方便禪思內寂其心已如實觀察云何如實觀察如實觀察此色此色集此色滅此受想行識此識集此識滅어떤 것이 색의 발생[色集.. 2025. 1. 5.
새주소에 남긴 이름-6 백범 김구/백범로 경교장/사적경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선생이 1945년 중국에서 돌아온 이후 1949년 6월 26일 암살당할 때까지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했던 건물이다.1938년에 건립된 이 건물의 명칭은 당초 죽첨장(竹添莊)이었으나 김구선생의 거처로 사용되면서 근처의 개울이름을 따서 경교장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고 전한다. 이후 자유중국대사관 관저, 국군의료진 주둔지, 월남대사관 관저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1968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이 인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양관으로 전면 분할의 비례가 아름답고 1층의 출창(出窓)과 2층의 들임 아치창을 이용한 단아한 외관이 일품이며, 김해경(시인 이상)이 졸업한 경성고공 출신으로 우리나라 근대 건축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인 김세.. 2025. 1. 4.
창원 삼정자동 마애불상 🙏🙏 삼정자동 마애여래좌상을 찾아 갈 마음을수년 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발길의 인연이 좀체로 이어지질 않았었는데. 그것이 오늘은 비로소 이어진 날인가보다.네비가 임도까지 알려준 것은 좋았는데 나중에 차를 돌릴 자리가 마땅치 않아 뒤로 한참을 후진하는 고역을 겪기도 하였다.이 마애불상이 홀로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보통의 경우 여래상 보다는 미륵불을 많이 새기는데 이 곳의 여래좌상은 흔치 않은 사례인 것 같다.얼굴은 마모가 심하여 알아보기 힘들지만, 결가부좌로 앉아서 모든 마구니(마군, 악, 번뇌)를 처단하는 수인(손가락 모습)은 오른손 다섯손가락을 무릎아래를 가리키고 있는 확실한 상태이다. 이를 수하항마인(항마촉지인)이라 한다. 비로소 마음속의 숙제를 하나 마무리 한것 같다.경상남..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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