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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경남의 사찰

천성산 원효암

by 돛을 달고 간 배 2017.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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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지치고 체력이 떨어지니  불현듯 산이 그리워진다. 산을 품은 암자의 포근함이 공휴일 하루를 집에서 소일하는 걸 그냥 두질 않아 행하니 천성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목적지는 원효암.
절 아래까지 잘 닦은 길이지만 오가는 차량이 서로 만나면 조심 조심...

우리나라의 절은 원효대사 친척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 참  많다.
대단한 대사의 대단한 능력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천성산의 촌수는 일촌보다도 더 가깝다. 가만히 앉아서 중국의 절에 난 불을 잠재우고, 그 일로 천명의 도인이 탄생하였으니, 이야기의 구성이 그야말로 극적이다. 천명의 도인과 천성산....

원효암의 대웅전은 불사중

 

이제는 좋은 공기 마시러 산 중의 절을 찿는 이도 많다.  부디  좋은 공기와 더불어 생각, 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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