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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온 소식

우리나라를 벗어나다

by 돛을 달고 간 배 2017.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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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가 드디어  졸업을 한다. 일주일을 휴가내어 호주로 떠난다.

새벽4시에 등장한 아침 기내식은 자는 둥 마는 둥 비몽사몽중에도 아침을 먹고 서서히 깨는 잠은 황홀한 해맞이를 예고한댜


기내에서 바라본 일출광경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위치한 자리와 일출 모습이 제대로 일치한 그런 순간이었다.

드디어 일출이다. 항공기의 뒷날개와 떠 오르는 해... 그냥 희망이다.

너무 행복하다. 이런  광경을 대하다니.

세상의 넓이는 규정할 수가 없음을 정말 느끼며 이래서 세상 밖으로들 나가는구나 싶다. 세상 밖의 경험을 자신의 지혜로 내면화 할 수 없다면 오히려 불필요한 번뇌만 쌓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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