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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뜰

나에게 속지마라

by 돛을 달고 간 배 2017.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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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도 되고
부처님 가신날도 되고

어쩜 오고감이
세상사람의 눈 속임일지라도

나 만의 초파일을 위해
연등을 만든다.

꺼지지 않을 지혜의
등불 하나 켜고서

나에게 속지말자.
나를 속이지 말자.

세상
밝은 세상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
것에서
시작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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