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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그리움

고향의 추억

by 돛을 달고 간 배 200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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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남으로 남으로 부딪쳐 오는

파도소리의 만남의장

파도결은 밤이되어 누워 있어도 귓가를

맴돌아 파고드는 파도가 부셔지는

소리를 들어야 했지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아란 물결 눈에 선하다

지붕을 덮을 만큼 울창한 동백 숲

어릴적 놀아터가 되었던 나무

동백꽃 향기에 흠뻑 젖었던

어릴적 내고향 파도와 갈매기

그리움의 흔적으로 내가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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