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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서울의 사찰

서울의 가람-4-37

by 돛을 달고 간 배 200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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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나도 모르는

참 나를 만나려는 분주한 인연들

길상사는 그것을 禪이라는

미소로 손짓하고 있다.


본래 그 자리

본 모습은 깨끗함과 더러움의

경계에도 머물지 아니하였네.


삼천 대천 세계에

그 소리 울리어

뭇 중생의 번뇌를 씼겨라.


이정표여 너무도 선명하여라.

내 삶의 이정표도

저 처럼 선명하고저

오늘도 부처님께 예경하오니.


그 누구의 염원이

부처님꼐 향하는 간절한

구름이 되어 누구라도 좋으니

세상을 향해 사랑을 베풀어라.


아무 생각도 나를 기다리지

않으니

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하루 종일 봄을 찿아

들판을 헤매고 다녔다네.

봄은 되돌아 온

내 집 담장 아래에

이미 환하구나.


복잡함 버리고

정갈한 저 삶이 매력인지고.


반야당 문설주

수줍은 아씨냥...빙그레 웃고



바로 세울까 하다

눕혀 버린 모습도 그럭 저럭

꽃이야 이런들 저런들

자태만을 뽐내네.


생기 있는 풀잎........기운을 보태는 이 몸



나무 아미타불....지심으로 귀의하옵니다.

길상사 (吉祥寺)
사찰설명:
삼각산 남쪽 자락에 그 넉넉한 품을 열고 있는 길상사는 「맑고 향기롭게」 근본 도량입니다.
자연과 하나 되고, 이웃과 더불어 살며 언제 어디서라도 마음을 반듯하게 가져 맑고 향기로운 삶을 살려는 이들과 함께 하려는 도량입니다.

찾아오시는길: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 하차. 6번 출구이용 --->

마을버스 491번 길상사 행.

---> 길상사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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