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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따르는 마음

선재 동자......원행

by 돛을 달고 간 배 2006.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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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동자



 

세찬 풍파 헤치며

아제 나루터 건너 가듯

피안의 언덕 이르소서.

불타는 사막의 열기

타는 욕념 다 던져 버리고

바른법 스승 삼아

해탈의 문 두드리시네.

남인도 갠지스강물 다하고

모래흙이 다 사라질때 까지

법의 샘물 끊어지랴.

문수보살 지혜로운 가르침 받들어

보현보살 대행 다 이룰 때 까지

언젠들 그만 둘 수 있으리

스승 찿아

법 찿아

구도의 길 한생.

53 선지식

어찌 선재 동자 모를까?

배우고 배운 것

이미 선지혜

언제나 드높은 법 구함에

스스로 겸손해져

무릇

모든 중생,

중생의 스승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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