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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동자
세찬 풍파 헤치며
아제 나루터 건너 가듯
피안의 언덕 이르소서.
불타는 사막의 열기
타는 욕념 다 던져 버리고
바른법 스승 삼아
해탈의 문 두드리시네.
남인도 갠지스강물 다하고
모래흙이 다 사라질때 까지
법의 샘물 끊어지랴.
문수보살 지혜로운 가르침 받들어
보현보살 대행 다 이룰 때 까지
언젠들 그만 둘 수 있으리
스승 찿아
법 찿아
구도의 길 한생.
53 선지식
어찌 선재 동자 모를까?
배우고 배운 것
이미 선지혜
언제나 드높은 법 구함에
스스로 겸손해져
무릇
모든 중생,
중생의 스승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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