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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라의 질문
1112
포사라가 물었다. "과거의 일들에 얽매이지 않고 괴로워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며 모든 의혹을 끊고 모든 사물의 피안에 이를 스승께 묻고자 이곳에 왔습니다.
1113
몸과 마음을 모두 버리고, 안으로나 밖으로나 '아무것도 없다고 보는 사람의 지혜를 저는 묻고 싶습니다. 석가시여, 어떻게 그러한 사람은 인도될 수 있습니까?"
1114
거룩한 스승은 대답하셨다 "포사라여, 모든 식별 작용의 상태를 알아버린 완전한
사람은 그가 존재하는 모양도 알고 있다. 즉, 그는 해탈 하여 거기에 서 있는 것이다.
1115
무소유가 필요한 까닭, 즉 '기쁨은 속박이다' 는 것을 알 아 그것에 대해 조용히 생각한다. 안정된 바라문에게는 이와 같은 분명한 지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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