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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 순례/경북의 사찰

세계 문화 유산 옥산서원

by 돛을 달고 간 배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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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옥산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이언적의 학문은 퇴계 이황에게 이어져 영남학파 성리설의 선구가 되었다.

이곳은 선조 5년(1572)에 경주부윤 이제민이 처음 세웠고, 그 다음해에 임금에게 ‘옥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공부하는 장소인 구인당이 앞에 있고, 제사를 지내는 체인묘가 뒤에 위치한 전학후묘의 형식이다. 체인묘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하고 있는 맞배집이다. 안에는 이언적의 위패를 모셔 놓았다. 구인당은 앞면 5칸·옆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헌종 5년(1839)에 화재로 사라졌다가 다시 지어진 건물이다. 그 외에도 정문인 역락문, 2층 건물인 무변루, 학생들의 기숙사로 동재인 민구재, 서재인 암수재 등 여러 건물이 있다.

서원 동남쪽에 1972년 후손들이 세운 청분각이 있는데, 이언적의 『수필고본』(보물)과 김부식의 『삼국사기』완본 9권 등 많은 서적이 보관되어 있다. 옥산서원은 조선 후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제외된 47개의 서원 중 하나로, 선생의 저서와 역대 명인들의 글씨와 문집이 보존되어 있다. ※ 명칭변경: 옥산서원 → 경주 옥산서원(2011.07.28)(출처-국가 문화유산 포털)

👉역락문은 서원으로 들어갈 때  처음 통과하는 문

👉 무변루는 서원의 교류와 유생들의 유식을 위해 건립한 한국 서원 중 최초의 누마루 형식 건물이다.

👉 민구재와 암수재는 유생들이 기숙과 개인 학습을 하던 공간이다.

👉 경각은 서원의 강학 활동과 관련한 교재 등을 보관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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