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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 다르마의 논어 공부/제3장 팔일(八佾)

팔일(八佾)-1

by 돛을 달고 간 배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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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위계씨 팔일 무어정 시가인야 숙불가인야
公子 謂季氏 八佾 舞於庭 是可忍也 孰不可忍也
1. 公子이 季氏를 닐오샤대 八佾로 庭에 舞하니 可히 참이하곤 므슨거슬 可히 참아 못하리오.
2. 공자가 계씨에 대해 말하였다. "팔일로 뜰에서 춤을 추니, 이를 차마 한다면 무엇을 차마 못하겠는가?"
3. 天子舞/八×8, 諸候舞/六×6, 大夫舞/四×4, 士舞/二
4. 대부의 자격으로 천자의 춤을 춤.

삼가자 이옹철 자왈 상유벽공 천자목목 해취어삼가지당
三家者以雍徹 子曰 相維벽公 天子穆穆 奚取於三家之堂
1. 三家者이 雍으로 徹하더니 子曰 相하난이 벽공이어날 목목하욤을 엇디 삼가의 당에 취한고.
2. 삼가의 사람이 雍으로 제사를 마치니, 공자가 말하였다. "돕는 이는 제후인데 천자는 온화한 모습이로다" 라는 내용을 어찌 三家집에서 취할 것인가?
3. 雍-천자가 제사를 마칠 때 연주하던 음악. 相-돕다.
3.삼가자-노대부/맹손, 숙손, 계손.

자왈. 인이불인 여례 하, 인이불인 여악 하.
子曰. 人而不仁 如禮 何, 人而不仁 如樂 何.
1. 자왈. 사람이오 仁티 아니하면 禮에 엇지하며
사람이오 仁티 아니하면 樂에 엇디하리요.
2.공자가 말하였다. 人이면서 非仁이면 禮는 무엇하며, 人이면서 非仁이면 음악은 무엇 하겠는가?


임방 문례지본 자왈 대재 문, 예 여기사야 영검
林放 問禮之本 子曰 大哉 問, 禮 與其奢也 寧儉
상 여기이 야 영척
喪 與其易 也 寧戚

1. 林放이 禮의 本을 못자온대, 자왈 크다 무름이여, 禮이 그 奢함으로 더불어 론찰하리 儉할때오, 喪이 그 易함으로 더불어 론찰하리 戚할때니라.
2. 임방이 예의 근본을 묻자. 자왈. 좋은 질문이구나. 예는 사치스럽기보다 는 차라리 검소해야 하고, 장례는 잘 진행하기 보다는 진심으로 슬퍼해야 한다.
3. 임방-노나라 사람. 자는 자구


자왈. 이적지유군 불여저 하지무 야
子曰. 夷狄之有君 不如諸 夏之亡 也
1. 자왈. 夷狄의 君이 이심이 諸夏의 업슨이 갓디 아니하니라.
2. 자왈. 이적에게 임금이 있는 것이 중국에 임금이 없는 것만 같지 못하다.
3. 亡은 無의 古자


계씨 여어태산 자위염유왈녀 불능구여 대 왈 불능
季氏 旅於泰山 子謂염有曰女 不能救女 對 曰 不能
자왈 오호 증위태산 불여임방호
子曰 烏호 曾謂泰山 不如林放乎
1. 季氏 泰山에 旅하더니 子이 염유다려 닐려 가로사대 네 能히 救티 못하리소냐. 對하여 가로대 못하리소이다.
子이 가라사대 오호라 일즉 泰山이 林放만 갓디 못하다 니르랴.
2. 계씨가 태산에서 여제를 지냈는데 공자가 염유에게 말하였다."네가 바로 잡을 수 없었느냐?" 염유가 할 수 없어습니다. 고 대답하자, 공자가 말하였다. 아! 도대체 태산이 임방만 못하다는 말인가?
3. 旅-祭의 이름, 제후가 나라 안의 산과 강에 행하는 제사. 염유-공자의 제자.

자왈 군자 무소쟁 필야사호 읍양이승 하이음
子曰 君子 無所爭 必也射乎 揖讓而升 下而飮
기쟁야 군자
其爭也 君子
1. 子曰 君子이 다투는 바 없으나 반드시 射인저 揖讓하여 올나 나려와 머키나니 그 다툼이 군자나라.
2. 공자가 말하였다. 군자는 다투지 않으나, 반드시 활쏘기에서는 다툰다. 절하고 사양하여 올라갔다가 내려와 진 사람이 벌주를 마시니, 그 다툼이 군자로구나.


자하 문왈 교소천혜 미목반혜 소이위현혜 하위야
子夏 問曰 巧笑천兮 美目盼兮 素以爲絢兮 何謂也
자왈 회사 후소
子曰 繪事 後素ㅂ
왈례 후호 자왈 기여자 상야 시가여언시사의
曰禮 後乎 子曰 起予者 商也 始可與言詩巳矣
1. 子夏 묻자와 가로대 巧한 笑이 천하며, 美한 目이 변함이여 素로서 絢을 하다 하니 어디 닐음 이니잇고.
자왈. 繪하는 일이 素에 後이니라.
가로대 禮이 後인저. 子曰 起하난 者는 商이로다. 비로소 可히 더불어 詩를 일음즉 하도다.
2. 자하가 물었다. 예쁜 웃음에 보조개가 있고, 아름다운 눈동자가 선명하니, 흰색으로 꾸밈을 삼는다 하니, 무엇을 말 한 것입니까? 자왈. 수놓는 일은 흰 실을 뒤에 놓는 것이다. 예가 뒤입니까? 자왈. 나를 일으켜 주는 사람은 자하로다. 비로소 함께 시를 말할 수 있구나.
3.회사-수 놓는 일, 후소-흰실을 나중에 놓다.

출처: https://48324ksj.tistory.com/entry/八佾팔일-1 [파도결속의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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